[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장르의 벽을 넘어 현역 메이저리거를 영입하며, 엔터테크 시장 내 IP(지식재산권) 확보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확장하고 나섰다.
22일 피지컬 AI 엔터테크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 이정후와의 전속계약 체결을 공식화했다. 이번 계약은 이정후의 매니지먼트를 비롯해 라이선스, 디지털 콘텐츠 사업 전반을 아우르는 파트너십이다.
통상적으로 스포츠 스타들의 엔터테인먼트 계약은 최근 황재균 등의 사례처럼 은퇴 이후 방송 활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뤄진다. 이처럼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현역 선수가 엔터테인먼트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케이스다.
이는 지드래곤(G-DRAGON), 태민, 송강호, 김종국 등 음악과 연기, 방송을 아우르는 대형 원천 IP를 꾸준히 수급해 온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스포츠 영역으로까지 IP 장르를 넓힌 행보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갤럭시 로봇파크' 프리오픈 등 피지컬 AI 콘텐츠의 고도화를 추진 중인 이들이, 실제 인간 IP를 상대로 다각적인 접근 시도를 취하고 있음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다만 각 분야에서 글로벌 영향력을 지닌 솔로 스타들이 단기간에 집결한 만큼, 이들의 방대한 스케줄과 개별 브랜드를 동시에 뒷받침하고 세밀하게 조율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과제다. 급격하게 넓어진 IP 파이에 걸맞은 정교한 매니지먼트 역량 입증은 이후 IP 운용만큼이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날 계약과 관련해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는 "뛰어난 실력과 건강한 에너지를 갖춘 글로벌 스타 이정후와 함께하게 돼 뜻깊다. 선수의 가치가 장기적으로 빛날 수 있도록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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