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롤터의 명물 바바리마카크 원숭이들이 정크푸드 과식 후 흙을 삼켜 몸을 정화한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스페인 남부와 접경한 이 영국령에서 약 230마리의 영장류가 서식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관광객들이 건네는 과자와 간식을 탐닉한 뒤 소화 장애를 겪는 이 원숭이들이 토양 섭취를 통해 자가 치료를 한다는 사실이 최근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북아프리카가 원산지로 추정되는 이들 마카크는 인구 3만 명의 이 영국 월경지에서 최고의 관광 자원으로 꼽힌다. 지브롤터 조류학·자연사 협회는 이 독특한 영장류 군집이 지역의 상징적 존재라고 설명했다. 2026년 5월 6일 촬영된 사진 속 어린 바바리마카크의 모습이 이들의 생태를 생생히 전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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