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건설기계, 우크라이나와 재건 맞손…장비 공급 넘어 에너지 인프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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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건설기계, 우크라이나와 재건 맞손…장비 공급 넘어 에너지 인프라까지

뉴스락 2026-05-22 10:06: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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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건설기계가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 주정부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비탈리 킴(Vitaliy Kim) 미콜라이우 주지사, HD현대 조영철 부회장, HD건설기계 문재영 사장. HD건설기계 제공 [뉴스락]
HD건설기계가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 주정부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비탈리 킴(Vitaliy Kim) 미콜라이우 주지사, HD현대 조영철 부회장, HD건설기계 문재영 사장. HD건설기계 제공 [뉴스락]

[뉴스락] HD건설기계가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 주정부와 재건 사업 전반을 아우르는 중장기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선다.

HD건설기계는 지난 21일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미콜라이우 주정부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비탈리 킴 미콜라이우 주지사, HD현대 조영철 부회장, HD건설기계 문재영 사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2023년 체결했던 건설장비 기증 및 교육 중심의 협력에서 한 단계 나아간 것이다. 양측은 ▲장비 공급 ▲현지 트레이닝 센터 구축 ▲서비스 및 정비 지원 ▲금융 지원 체계 마련 ▲에너지 인프라 복구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 재건 사업 전반을 지원하는 통합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HD건설기계와 미콜라이우 주정부의 인연은 전쟁 직후로 거슬러 올라간다. 2023년 우크라이나 인프라부 제1차관의 울산 캠퍼스 방문을 계기로 재건 협력 논의가 시작됐고, 같은 해 굴착기·지게차 등 주요 장비 5대를 기증했다. 해당 장비들은 현재까지 긴급 복구와 인프라 회복 작업에 투입되고 있다.

이후 HD건설기계는 2024년 키이우에 지사를 설립하고, 지난해에는 우크라이나 영토개발부 관계자를 초청한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현지 협력 기반을 단계적으로 넓혀왔다.

건설기계 교육센터 구축 논의를 통해 장비 지원을 넘어 인력 양성 체계 마련에도 협력을 확대해왔다.

HD현대는 향후 건설기계와 에너지 분야 역량을 연계한 그룹 차원의 통합 재건 협력 모델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조영철 HD현대 부회장은 "단순한 장비 공급을 넘어 우크라이나 재건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건설기계와 에너지 분야 역량을 활용해 현지 인프라 복구와 안정화 지원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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