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주앙 팔리냐는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 홋스퍼에 남을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더 스퍼스 웹’은 21일(한국시간) “여름 이적시장에서 2,200만 파운드(약 440억 원)에 팔리냐를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는데 로베로토 데 제르비 감독은 팔리냐를 다음 시즌 계획에 포함시키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팔리냐는 올 시즌 토트넘에 입단한 ‘신입생’이다. 스포르팅, 풀럼을 거쳐 지난 시즌에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었는데 치열한 주전 경쟁 속 입지가 좁아지며 커리어가 위태로웠다.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토트넘 임대를 택했다.
토트넘에서의 활약은 전반적으로 준수했다. 투박한 발밑으로 인해 빌드업 약점이 있기는 했지만, 그 외 경기력은 훌륭했다. 압도적 기동력과 투지 넘치는 수비를 뽐내며 중원의 핵심축 역할을 맡았다. 여기에 토트넘을 향한 강한 충성심도 드러내 팬들의 지지를 받아 오랜 동행을 이어가는 듯 보였다.
최근 들어 거취를 둘러싼 여러 이야기가 오갔다. 팔리냐를 노리는 팀은 ‘친정팀’ 스포르팅. 스포르팅은 올여름 이적이 유력한 주전 미드필더 모르텐 히울만을 대체할 자원으로 팔리냐를 점찍었다. 포르투갈 ‘아 볼라’에 따르면 팔리냐도 스포르팅 복귀에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적설에 더욱 힘이 실렸다.
그러나 아직 팔리냐의 미래가 결정된 것은 아니라는 소식이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의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스포르팅은 올여름 팔리냐 영입에 진지한 관심이 있고 접촉도 시작했다. 다만 스포르팅행이 가까운 것은 아니다. 데 제르비 감독이 여전히 팔리냐 잔류를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또한 현재 팔리냐는 어떤 구단과도 협상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그는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잔류에만 완전히 집중하고 있다. 팔리냐는 뮌헨과 2028년까지 계약되어 있기에 모든 결정은 즌 종료 후 이뤄질 예정이다”라며 올여름 거취 윤곽이 시즌 종료 이후 드러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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