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이고 참담하다" 매과이어, 직접 등판…투헬의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 유출에 폭발→파머·포든 OUT, 사우디 득점왕 토니 발탁에 잉글랜드 팬들도 공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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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이고 참담하다" 매과이어, 직접 등판…투헬의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 유출에 폭발→파머·포든 OUT, 사우디 득점왕 토니 발탁에 잉글랜드 팬들도 공분

엑스포츠뉴스 2026-05-22 09:35: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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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감독이 오는 금요일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 26인 명단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사전에 명단 윤곽이 드러나면서 팬들의 거센 반발이 일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해리 매과이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필 포든, 첼시의 콜 파머 등 핵심급 선수들이 줄줄이 제외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영국 축구계가 들끓고 있다.

여기에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에서 뛰고 있는 아이반 토니의 깜짝 발탁 가능성까지 더해지며, 잉글랜드 내부에서 비판 여론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가장 먼저 탈락 소식을 공론화한 건 매과이어 본인이었다. 매과이어는 현지시간 기준으로 명단 발표 하루 전인 21일 오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심경을 밝혔다.

'BBC'에 따르면 매과이어는 자신의 SNS에 직접 "이번 시즌 내가 보여준 활약을 바탕으로 이번 여름 국가대표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면서도 "이번 결정에 충격을 받았고 참담한 심정이다. 선수들이 이번 여름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적었다.

매과이어의 가족들도 잇달아 SNS에 분노를 쏟아냈다. 보도에 따르면 그의 남동생 조 매과이어는 X(구 트위터)에 "이건 내가 살면서 본 최악의 결정일지도 모른다. 할 말이 없다"고 올렸고, 어머니 조이 매과이어 역시 "정말 역겹다"는 글을 남겼다.



매과이어는 지난 3월 "이번 월드컵이 대표팀에서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 같다"면서 "나는 지금도 내 나이에서 세계 최고 수비수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던 터라 탈락 충격이 더욱 크게 다가오는 상황이다.

33세의 매과이어는 이번 시즌 마이클 캐릭 감독 부임 이후 맨유에서 부활에 성공,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위를 기록하며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3월 우루과이, 일본과의 평가전에 선발 출전하며 잉글랜드 대표팀에 복귀했고, 월드컵 탑승 기대감을 높였지만 결국 좌절로 마무리됐다.



잉글랜드 팬들에게 또 다른 충격을 안긴 건 포든과 파머의 동반 탈락 예상이다. 두 선수는 2024 유로의 핵심 멤버였지만, 이번 시즌 부진한 클럽 성적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디 애슬레틱'은 "포든이 명단에서 제외된 건 그리 놀랍지 않다. 그의 최대 지지자들조차도 올해 초부터의 부진한 폼과 경기 출전 시간 부족을 감안하면 발탁을 정당화하기 어렵다는 점을 인정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2경기 선발 출전에 그치며 7골 5도움에 머물렀다.

파머 역시 냉정하게 폼만 보면 탈락이 예견됐다. 지난여름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에서 환상적인 경기를 펼친 이후, 파머는 전체 대회에서 페널티킥 제외 득점이 5골, 도움이 3개에 불과하다. 만성 사타구니 부상도 타격을 준 것으로 보인다.

파머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5경기 9골에 그쳤고, 첼시는 리그 8위로 실망스러운 시즌을 마쳤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번 명단에서 또 다른 희생양은 노팅엄 포레스트의 모건 깁스-화이트다. 그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 선수 중 프리미어리그 최다 득점자임에도 불구하고 명단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첼시 수비수 리바이 콜윌부터 크리스털 팰리스의 애덤 와튼, AC밀란의 피카요 토모리, 맨유의 루크 쇼까지 제외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특히 쇼의 경우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전 경기 출전이라는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음에도 탈락 가능성이 거론되며 논란이커지고 있다.



여기에 논란을 더욱 키운 것은 아이반 토니의 발탁 예상이다.

사우디 프로리그 알-아흘리 소속의 30세 공격수 토니는 투헬 체제에서 지난해 6월 세네갈전 교체 출전 외엔 사실상 대표팀과 멀어진 상태였다.

'디 애슬레틱'은 "토니의 발탁은 엄청난 충격이다. 그는 투헬 체제에서 지난해 세네갈에 패한 경기에서 짧게 교체로 나온 것이 마지막이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토니가 선택받은 건 이번 시즌 사우디 프로리그에서 32경기 32골이라는 폭발적인 득점력 덕분이다.

또한 토니는 페널티킥 성공률이 굉장히 높아 승부차기가 나올 수 있는 토너먼트 대회에서 굉장히 유용한 자원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토니는 2024 유로에서 슬로바키아와의 16강전에서 결승골 어시스트를 올렸고, 스위스와의 8강 승부차기에서는 침착하게 페널티를 성공시킨 바 있다.

토니 외에도 코비 마이누, 올리 왓킨스, 마커스 래시퍼드, 모건 로저스 등 다양한 자원들이 극적인 합류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는 현지시간으로 6월 1일 미국으로 출국해 6일 뉴질랜드, 10일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후 6월 17일 크로아티아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로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돌입하며, 6월 23일 가나, 26일 파나마와 L조 나머지 경기를 소화한다.

사진=SNS / 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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