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매준 운동화 끈…국민의힘 포천 원팀, 첫 승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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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매준 운동화 끈…국민의힘 포천 원팀, 첫 승부 나섰다

경기일보 2026-05-22 09:32: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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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 국민의힘 포천시장 후보가 21일 포천체육공원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포천에는 다시 한번 성과로 증명해 낼 수 있는 확실한 일꾼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백영현 선거사무소 제공
백영현 국민의힘 포천시장 후보가 21일 포천체육공원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포천에는 다시 한번 성과로 증명해 낼 수 있는 확실한 일꾼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백영현 선거사무소 제공

 

선거운동 첫날의 출정식은 구호보다 장면으로 남았다.

 

국민의힘 포천지역 후보들은 지난 21일 포천체육공원과 소흘읍 송우사거리 일대에서 출정식을 열고 6·3 지방선거 승리를 향한 첫발을 뗐다.

 

이날 출정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후보를 비롯해 김성남·윤충식 도의원 후보, 박윤경·서과석·최홍화·윤상훈 시의원 후보, 권보경 비례대표 후보 등이 함께 했다.

 

김용태 국회의원과 강선영 국회의원도 현장을 찾아 ‘원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출정식은 후보들이 유권자 앞에 첫 각오를 밝히는 자리인 동시에 남은 선거 기간 어떤 메시지로 시민의 마음을 얻을지를 보여주는 첫 무대다. 국민의힘은 이날 ‘성과’와 ‘결속’을 전면에 세웠다.

 

현장은 선거송과 유세차 영상, 율동팀 퍼포먼스, 지지자들의 연호로 달아올랐다.

 

하지만 가장 강하게 남은 장면은 따로 있었다. 후보 가족들이 선거 최전선에 나서는 후보들의 운동화 끈을 직접 매 주는 순간이었다.

 

후보자 가족들이 선거운동에 나서는 후보들의 운동화 끈을 매어주며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백영현 선거사무소 제공
후보자 가족들이 선거운동에 나서는 후보들의 운동화 끈을 매어주며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백영현 선거사무소 제공

 

애틋한 마음의 어머니, 든든한 힘이 돼온 배우자, 어느새 성장한 자녀들이 허리를 낮춰 운동화 끈을 고쳐 맸다.

 

짧은 장면이었지만 가족의 걱정과 응원, 후보들의 각오가 함께 묻어났다.

 

선거라는 치열한 승부의 현장으로 나서는 이들을 말없이 배웅하는 듯한 순간이었다.

 

이 장면은 백 후보가 평소 강조해온 “포천시민은 저의 가족입니다”라는 말과도 맞닿았다.

 

가족을 위해 뛰듯 시민을 위해 일하겠다는 메시지가 이날 출정식의 중심을 관통했다.

 

백 후보는 “포천에는 다시 한번 성과로 증명해 낼 수 있는 확실한 일꾼이 필요하다”며 “반드시 더 큰 도약으로 더 큰 행복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팀 국민의힘이 하나로 뭉쳐야 포천의 대전환을 이뤄낼 수 있다”며 교육, 경제, 복지, 관광, 정원도시 등 주요 공약을 앞세워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포천 원팀은 이날 출정식을 통해 단순한 세 과시가 아닌 ‘함께 뛰는 선거’를 강조했다.

 

시장 후보와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포천 발전을 위해 함께 나서겠다는 뜻을 시민 앞에 드러냈다.

 

가족이 매준 운동화 끈을 다시 조여 맨 국민의힘 포천 원팀. 그 첫 장면이 남은 선거 기간 시민들의 마음까지 움직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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