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자들이 디지털 자산을 통해 미국 상장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새로운 통로가 열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기업용 AI 에이전트 운영체제를 개발하는 비다 글로벌(NYSE American: VIDA, NYSE Texas: VIDA)이 5월 21일 페이워드의 토큰화 주식 프레임워크 xStocks에 자사 토큰화 증권 'VIDAx'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등록으로 미국 외 110여 개국의 적격 투자자들이 비다 주식에 접근할 수 있는 경로가 마련됐다. 비다는 최근 NYSE 아메리칸과 NYSE 텍사스에서 기업공개를 마무리하며 미국 공개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는데, 이번 토큰화 주식 플랫폼 합류는 그 연장선상에 있다.
비다의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 라일 프랫은 자본시장 혁신을 적극 수용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크라켄을 통한 xStocks 상장이 디지털 자산으로 미국 증권에 투자하려는 해외 투자자들과 연결되는 유의미한 채널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NYSE 양 거래소 상장과 결합해 접근성이 한층 높아졌으며, 진정한 글로벌 투자자 기반을 구축하는 강력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xStocks 플랫폼은 누적 거래액 300억 달러 이상, 고유 보유자 12만 5천 명 이상을 기록하며 토큰화 증권 분야에서 빠르게 선두로 부상하고 있다. 100여 종의 토큰화 주식과 ETF를 지원하며, 멀티체인 기반 상호운용성을 갖춰 지갑·프로토콜·거래 플랫폼 간 자산 이동이 자유롭다. VIDAx는 현재 크라켄 플랫폼에서 거래 가능하며, 단순 노출을 넘어 xStocks 생태계 전반에서 다양한 활용이 기대된다.
비다는 기업들이 AI 에이전트를 구축·배포·관리·수익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운영체제를 제공한다. 특정 모델에 종속되지 않는 구조로 OpenClaw 등 주요 대규모언어모델과 연동해 산업 전반에 지능형 풀스택 에이전트를 공급하고 있다. 직접 고객뿐 아니라 전 세계 리셀러·에이전시·파트너 네트워크에도 서비스를 확장 중이다.
xStocks는 미국 상장 주식과 ETF를 100% 담보 기반 1대1 연동 토큰으로 블록체인에 구현하는 플랫폼이다. 페이워드의 디지털 자산 인프라 위에서 운영되며, 거래 시간 확대와 글로벌 접근성 강화, 디지털 네이티브 결제 환경을 제공한다. 2025년 6월 출시 이후 복수의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수십억 달러 규모 거래를 처리해왔다.
한편 본 발표는 증권 매도 제안이나 매수 권유가 아니며, 토큰화 주식은 법률·규제·운영·시장 측면에서 선례가 제한적인 신규 금융상품임을 회사 측은 강조했다. 개인 키 분실 위험, 유동성 위축 가능성, 규제 처리 관련 불확실성 등이 수반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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