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중독 남편이 도박 근절을 위해 직접 삭발식을 단행했다.
21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이하 '이숙캠')에서는 21기 부부들의 최종 조정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지 부부, 말발 부부에 이어 중독 부부의 최종 조정 과정이 전파를 탔다.
중독 남편은 도박 중독으로 2억 원 이상의 빚을 진 바. 아내는 이혼하지 않을 시 경제권을 자신의 쪽으로 100% 가져오겠다고 요구하며 도박 자금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여자 측 변호사 양나래는 "근데 도박을 끊는다고 해서 아예 돈 쓸 데가 없는 건 아닐 거다. 구체적으로 어디에 필요한지 설명해 주시고, 돈의 사용처를 확인할 수 있는 영수증을 전달해 줬으면 좋겠다. 그래야 싹을 자를 수 있다"고 아내의 입장을 설명했다.
이에 중독 남편은 아내의 요구 사항을 흔쾌히 수락했다. 서장훈은 "도박을 안 끊으면 다 무용지물이다. 사실 도박 한 번만 더 하면 끝내야 된다"고 일침을 날렸다.
서장훈은 "진짜 진지하게 우리 승남 씨가 약속을 하셔야 된다. 조정장님 앞에서 약속하고 단호한 의지를 보여야 된다"며 "마지막에 도박했던 게 지난 2월이다. 여기 들어오기 전에 했다는 얘기다"며 중독 남편에게 강경히 말했다.
남편 측 변호사, 이호선 상담사마저도 중독 남편이 도박을 끊을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을 할 수 없는 상황.
중독 남편은 "제가 어차피 말로 해 봐야 조정장님이나 서장훈 조정위원님, 변호사님들도 다 제 각오를 아무도 못 믿으시지 않냐"며 의지를 보여 주기 위해 무언가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모두가 중독 남편의 선언에 집중한 상황. 중독 남편은 "머리 삭발을 제가 하겠다"며 도박을 근절하기 위해 방송에서 직접 삭발식을 하겠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중독 남편은 아내의 옆에 가 무릎을 꿇으며 "내가 지금까지 몇 년 동안 도박해서 미안하고, 이번에 진짜 무슨 일이 있어도 끊어 보겠다. 모두가 지켜보는 앞에서 약속하겠다"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이숙캠' 최초 조정장에서 진행되는 삭발식인 만큼 긴장감이 감돌았다.
서장훈은 "지금이라도 안 하셔도 된다"고 중독 남편을 말렸지만, 중독 남편은 다잡은 마음을 꺾지 않겠다는 듯 거침없이 바리깡을 움직이며 삭발식을 단행했다. 이를 지켜보던 아내는 결국 눈물을 흘려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서장훈은 "제가 방송 10년 동안 많이 했는데, 보다보다 삭발하는 것까지 본다"며 "본인이 아마 날마다 거울을 보시며 의지를 다질 거다"고 중독 남편을 응원했다.
사진= JTBC '이혼숙려캠프'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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