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내부서 무슨 일이?…“희망퇴직 거부 보복 vs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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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내부서 무슨 일이?…“희망퇴직 거부 보복 vs 사실 아냐”

더리브스 2026-05-22 09:08: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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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황민우 기자]
[그래픽=황민우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주류영업직 직원들을 저성과자로 낙인찍고 기존에 없던 조직을 만들어 집단적인 괴롭힘을 자행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반면 사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전면 반박하고 나섰다.

22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동조합(이하 노조)은 롯데칠성음료가 일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거부에 따른 보복과 조직적·집단적으로 괴롭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11월 실적 둔화를 이유로 창사 첫 희망퇴직을 실시했지만 신청률이 저조하자 자진퇴사를 압박할 목적으로 지난 1월부터 임의 조직인 ‘주류필드서포터’를 급조했다”며 “선임 직원 및 사무직 직원 등 약 20명을 저성과자로 낙인찍어 해당 조직으로 강제 발령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더리브스 질의에 “‘주류필드서포터’ 조직을 신설한 것은 희망퇴직과 무관한 시장환경 변화에 따른 일상적 경영행위이며 발령에 있어 부당한 점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또한 노조는 “거주지에서 왕복 3~4시간 소요되는 원거리 매장으로 이동을 강제하고 출·퇴근 시 매장 사진 촬영 보고 및 태블릿을 통한 사진 등록 및 일 활동 보고 등으로 정신적 고통을 안겼다”면서 “아울러 차량 지원 중단, 영업활동비 및 통신비 박탈, 인센티브 제외 등으로 직원당 월 100만원~146만원 상당의 급격한 경제적 불이익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담당을 맡은 노무법인 올댓 진경락 대표는 더리브스와 통화에서 “사측은 사정이 어렵다고 하지만 직원들을 이렇게 전보함으로써 어떤 도움이 되는지 납득이 되질 않는다”며 “오히려 직원들에게 생산적인 일을 안 시키고 사람을 괴롭히기 위한 목적으로 하는 것 같이 보여진다”고 지적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의도적 원거리 배정 및 실시간 감시도 사실이 아니다”라며 “담당 업무에 따른 회사 지원의 차이는 어느 조직에서나 발생하는 일반적인 사안이다”고 말했다.

이영진 기자 hoback@tleav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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