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지역의 과수화상병 발생 농가가 13곳으로 늘었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사과 과수원 8개 농가(총 2㏊)에서 과수화상병 감염이 확인됐다.
지난 15일 충주시 대소원면 과수원에서 올해 첫 발생이 확인된 이후 1주일새 급속히 확산한 것이다.
감염이 확인된 농가는 청주 9곳(2.46㏊), 충주 3곳(0.79㏊), 음성 1곳(0.2㏊)이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 출입을 제한하고, 감염 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등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
또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 경로를 조사하는 한편 인접 시·군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와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는 세균성 병이다. 감염되면 잎과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붉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고 마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과수화상병 관련 신고는 대표전화(☎ 1833-8572)나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 관계기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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