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래퍼 슬리피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과 서먹해진 이유를 밝혔다.
21일 유튜브 채널 '슬리피맞아요'에는 '그지 같은 이야기 마지막으로 합니다. 근데 몸에 배어있긴 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슬리피는 한남동 거리를 걷던 중 진의 전광판 광고를 마주쳤다.
슬리피는 진과 2017년 SBS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 특히 RM은 슬리피의 결혼식에 천만 원의 축의금을 보낸 일화가 유명하다.
슬리피는 "석진(진 본명)이 잘 지내나"라며 근황을 궁금해 하더니 "나 석진이 번호 있나"라는 말과 함께 메신저 친구 목록을 살폈다. 하지만 번호가 바뀌었는지 다른 사람의 프로필로 바뀌어 있었다.
이를 지켜보던 제작진은 "친하실 줄 알았는데"라며 실망했고, 슬리피는 "어떻게 된 거냐면, (진과) '정글의 법칙'을 같이 가서 친해졌다. 그때도 이미 잘 됐지만 빌보드 1위하기 전이었다. 석진이가 '형 밥 사줘요', '골뱅이 먹고 싶어요' 이랬다. '형이 사줄게' 하면서 힘들 때였는데 티 안 내고 골뱅이를 사줬던 추억이 있다"고 떠올렸다.
슬리피는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영상"이라며 진이 과거 한 라디오에서 슬리피를 언급한 장면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친했는데 내가 회사랑 안 좋아지면서 소송을 하게 됐다. 비슷한 시기에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1위를 했다. 이걸 자랑하고 싶더라. 석진이한테 톡이 오면 캡처해서 다 SNS에 올렸다. 한두 번은 봐줬는데 내가 계속 올렸다"고 말했다.
연락이 끊기게 된 결정적인 사건에 대해 그는 "경제적으로 힘들다는 기사를 보고 (진이) '형 너무 힘드시면 제가 조금 도와드리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 돈을 빌려주겠다는 것 같았다. 나는 돈 빌리는 거 싫어한다. 돈을 빌려서 사람을 잃을 수도 있지 않냐"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내가 '라디오스타'에 나가서 이 얘기를 했다 솔직히 얘기하면서 주목받고 싶었다. 그 얘기를 했더니 기사가 났다. 그 후로 연락이 잘 안 됐다. 내가 잘못 했다. 어디에서도 이런 말은 한 적이 없는데 정말 미안하다고 얘기하고 싶다. 지금은 내가 '좋아요'만 누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한 번은 내가 결혼식에 갔는데 석진이가 앉아 있더라. 가서 미안하다고 할까, 아무렇지 않은 척 인사할까 별의별 생각을 다 했다. 결국엔 그냥 집에 갔다. 미안해서"라고 회상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슬리피맞아요'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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