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구로구는 여름철 폭염과 도시열섬에 대응하고자 대왕참나무를 활용한 '녹색 그늘쉼터'를 확대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녹색 그늘쉼터는 대왕참나무의 가지를 수평 방향으로 유도해 넓은 녹음을 만드는 자연형 그늘 시설이다. 나무가 자라면서 그늘 면적이 넓어지고 주변 경관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장점이 있다.
구는 2023년 목감천과 안양천 생태초화원을 시작으로 2024년 안양천 피크닉장, 2025년 구로구청사거리 등에 녹색 그늘쉼터를 조성했다. 현재 9곳에 69그루의 대왕참나무가 그늘을 만들고 있다.
올해 목감교부터 개봉교 구간에 대왕참나무 40그루를 심어 약 10곳의 그늘쉼터를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녹색 그늘쉼터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폭염 대응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보행 환경과 도시경관을 함께 고려한 녹지 공간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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