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맞어?' 토트넘 주장 로메로, 강등 여부 걸린 최종전 안보고 아르헨티나 경기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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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맞어?' 토트넘 주장 로메로, 강등 여부 걸린 최종전 안보고 아르헨티나 경기 본다

일간스포츠 2026-05-22 08:40: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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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선덜랜드와의 경기 중 무릎을 다치고 눈물을 흘린 토트넘 로메로. 사진=BBC SNS
토트넘 홋스퍼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팀의 운명이 걸린 최종전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지며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강등 위기 속 팀보다 자신의 ‘친정팀 결승전’을 선택했다는 이유에서다.

토트넘은 25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에버턴과 2025~26 프리미어리그 최종 38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아직 잔류를 확정하지 못한 상황이다. 에버턴전에서 진다면 웨스트햄의 결과에 따라 강등될 수 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조차 “유로파리그 결승보다 더 중요한 경기”라고 표현할 정도로 시즌 최대 승부처다.

하지만 주장 로메로는 이 경기에 함께하지 않을 전망이다. 남미 축구 전문가 팀 비커리에 따르면 로메로는 아르헨티나로 돌아가 자신의 친정팀 벨그라노의 리가 프로페시오날 결승전을 직접 관전할 예정이다. 벨그라노는 리버 플레이트와 우승을 다툰다.

문제는 일정이다. 벨그라노 결승전은 한국시간 25일 오전 3시30분 시작된다. 토트넘-에버턴전 킥오프 이후 약 3시간 뒤다. 영국과 아르헨티나 이동 시간을 고려하면 두 경기를 모두 함께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실제로 아르헨티나 현지 매체들은 로메로가 이미 코르도바주에 도착했다고 보도했고, 공항 사진까지 공개됐다.

로메로는 지난달 선덜랜드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다만 이후 홈경기 때는 경기장을 찾아 동료들을 응원하고 벤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하지만 정작 강등 여부가 걸린 마지막 경기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토트넘 팬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특히 토크스포츠 진행자이자 토트넘 팬인 폴 혹스비는 “좋은 주장감이네. 1976년 이후 가장 중요한 경기에 없다니 환상적”이라며 강하게 비꼬았다.

이어 “로메로는 토트넘 주장인데도 팀보다 자신이 응원하는 클럽 경기를 택했다”며 “나는 늘 그가 토트넘을 스쳐 지나가는 존재라고 느꼈다. 토트넘은 그의 관심사가 아니었던 것 같다”고 직격했다.

로메로는 지난해 손흥민이 떠난 뒤 주장 완장을 이어받았다. 이번 시즌 32경기에서 6골 3도움을 기록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만 9경고 2퇴장을 기록하며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다. 시즌 내내 리더십 논란도 끊이지 않았다.

반면 손흥민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FC로 이적한 이후에도 토트넘을 향한 애정을 꾸준히 드러냈다. 최근 첼시전을 앞두고는 선수단을 응원하는 영상 메시지를 보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현지에서는 이번 시즌 종료 후 로메로의 이적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만약 팀을 떠난다면 이번 에버턴전이 홈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넬 수 있는 무대가 될 수 있지만, 로메로는 다른 선택을 한 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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