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디오고 달로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동행을 더욱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맨유 소식을 다루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21일(한국시간) “맨유는 중원 보강에 대대적인 투자를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동시에 스쿼드 개편을 위한 여러 선수들의 이탈도 전망된다. 이런 상황 속에서 마이클 캐릭 감독은 달로트만큼은 반드시 지키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올 시즌 대반전 시니리오를 작성한 맨유다. 전반기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는 아쉬운 성적이 지속됐는데 후반기 캐릭 임시 감독이 부임하자, 완전히 달라졌다. 공수 밸런스가 안정세에 접어들며 경기력이 향상됐고 11승 2무 2패라는 호성적을 기록했다. 여기에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까지 따내는 최고의 성과를 냈다.
달로트도 팀의 선전에 한몫했다. 그는 아모림 감독의 쓰리백 시스템에서 우측 윙백으로 나설 때는 부침을 겪었지만, 캐릭 임시 감독이 꺼낸 포백 전술에서 본래 포지션인 라이트백을 맡자, 폼이 돌아왔다. 공격 부담이 줄어들며 빌드업, 수비, 기동력 등 전반적인 경기력을 회복했다. 달로트 활약에 힘입어 맨유도 후반기 상승세 흐름을 잃지 않을 수 있었다.
맹활약 속 사령탑의 신임도 한 몸에 받고 있다. 매체는 “달로트는 한때 맨유에서 비판을 받아온 선수였다. 그러나 캐릭 체제에서는 매우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며 인상적인 무패 흐름에도 기여했다. 캐릭 감독은 달로트를 1군 스쿼드의 핵심 자원으로 평가해 구단 수뇌부에 매각을 원하지 않는다는 뜻을 분명히 전달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캐릭 감독은 달로트 판매 가능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 이에 맨유 역시 달로트와의 장기 재계약 논의에 점점 더 열린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전해졌다”라며 연장 계약 가능성이 크다고 알렸다.
아울러 매체는 “2018년 맨유에 입단해 8년 동안 팀에 몸담고 있는 달로트는 경험 부족한 유망주에서 이제는 스쿼드 리더이자 라커룸의 모범적인 존재로 성장했다. 현재 계약 기간이 2년 남아 있는 달로트는 새 계약이 체결될 경우, 그의 미래를 둘러싼 모든 이적설도 자연스럽게 정리될 전망이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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