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닉 명소 공원 4ㅣ마리끌레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피크닉 명소 공원 4ㅣ마리끌레르

마리끌레르 2026-05-22 08:15:00 신고

3줄요약

일 년 중 밖을 걷기 가장 좋은 완벽한 지금, 그저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고 누워있고 싶은데요. 북한강의 유려한 물길을 품은 생태 정원부터 100년의 묵직한 역사를 간직한 채 33년 만에 평일의 문을 활짝 연 비밀스러운 수목원, 도시 전체를 거대한 갤러리로 탈바꿈시킨 국제정원박람회장까지. 메마른 일상에 힐링의 순간을 선사할 공원 4곳을 엄선했습니다.

물의 정원

북한강의 수려한 물길과 넘실대는 꽃물결이 빚어낸 거대한 수채화

남양주 조안면에 위치한 물의 정원은 2012년 한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대규모 수변 생태공원입니다. 이름 그대로 물과 자연이 기가 막힌 조화를 이루며 몸과 마음을 정화해 주는 자연 친화적 휴식처죠. 이곳의 상징과도 같은 우아한 곡선의 뱃나들이교를 건너면 북한강의 은빛 윤슬과 맞닿은 아름다운 강변 산책로가 끝없이 펼쳐집니다. 계절의 변화를 가장 극적으로 느낄 수 있는 대단지 초화단지는 봄에는 붉은 꽃양귀비가, 가을에는 노란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해 셔터를 누르는 모든 순간이 화보가 됩니다. 탁 트인 자전거 도로를 따라 시원하게 페달을 밟거나 강가 주변에 넉넉하게 마련된 그네와 벤치에 앉아 그저 물멍을 즐기기에도 완벽합니다. 주말 나들이객을 넉넉히 수용할 수 있는 여유로운 주차 공간 덕분에 시작부터 끝까지 쾌적한 힐링을 보장해 주죠.

주소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398

하중도수변생태공원

마치 스위스 호숫가 마을에 온 듯한 착각

선사 유적지와 레고랜드로 우리에게 친숙한 춘천 하중도, 그 남쪽 끝자락에는 아는 사람만 조용히 찾는 숨은 보석 같은 하중도수변생태공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마치 스위스의 평화로운 호숫가 마을로 순간 이동을 한 듯한 이국적이고 여유로운 풍광이 시선을 압도하는데요. 북한강과 의암호의 푸른 물결 그리고 이를 포근하게 감싸 안은 웅장한 산세가 어우러져 그림 같은 절경을 선사합니다. 수변을 따라 유려하게 이어지는 둘레길과 섬 안쪽의 오솔길을 걷다 보면 호수에서 카약과 윈드서핑을 즐기는 이들의 역동적인 모습이 묘한 활기를 더해주기도 합니다. 산책로 곳곳에 섬세하게 배치된 쉼터와 테이블, 산과 호수를 완벽한 구도로 담아낼 수 있는 액자 포토존까지 가족 나들이로도 훌륭해요. 춘천 대교를 통해 차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주말 코스로 제격입니다.

주소 강원 춘천시 중도동 650-2

서울숲

서울숲
서울숲

도심 한복판에서 만나는 15만 평의 예술

늘 우리 곁에 있던 친숙한 서울숲이 세계적인 수준의 거대한 조경 예술 작품으로 변신했습니다. 오는 10월 27일까지 개최되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덕분이죠. 약 15만 평이라는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숲과 한강, 성수동 일대 그리고 뚝섬대정원을 하나의 거대한 유기체처럼 연결하는 서울숲 그랜드가든을 성공적으로 구현해 냈습니다. 에코가든, 감성가든, 패밀리가든, 페스타가든 등 각기 다른 명확한 콘셉트를 지닌 테마 정원들이 조성되어 있어 걷는 내내 다채로운 글로벌 조경 트렌드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푸른 잔디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감미로운 야외 공연과 깊이 있는 북토크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들이 쉴 새 없이 이어지기도 하는데요. 평범한 산책을 넘어 공원을 하나의 거대한 라이프스타일 전시 관람하듯 즐겨보시길 바랄게요.

주소 서울특별시 성동구 뚝섬로 273

홍릉숲

산림청
산림청

33년 만에 열린 온전한 치유의 시간

1922년 임업시험장 설치와 함께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수목원 홍릉숲. 명성황후의 옛 능터였던 홍릉에서 시작해 무려 100여 년의 묵직한 역사를 묵묵히 간직해 온 이곳은 서울 도심에 남은 마지막 비밀의 숲과도 같습니다. 그동안 주말에만 제한적으로 입장을 허용해 아쉬움을 남겼던 이곳이 지난 3월 28일을 기점으로 무려 33년 만에 평일 자유 관람을 전면 확대하며 대중의 품으로 온전히 돌아왔죠. 평일 개방을 기념해 열린 봄꽃 축제 기간에만 약 2만 5천 명의 인파가 몰릴 정도로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이토록 엄청난 인기에도 불구하고 홍릉숲은 여타 도심 공원과는 비교할 수 없는 깊고 고요한 침묵을 품고 있는데요. 하늘을 가릴 만큼 울창하게 뻗어 나간 백 년 고목들 사이를 걷노라면 숲이 내뿜는 묵직한 세월의 무게 덕분에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오롯이 나에게만 집중하는 완벽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겠네요.

주소 서울 동대문구 회기로 57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