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15일 만에 강속구” 스쿠발, 초고속 복귀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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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15일 만에 강속구” 스쿠발, 초고속 복귀 시동

일간스포츠 2026-05-22 06:37: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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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BALL-MLB-ATL-DET/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에이스 타릭 스쿠발이 복귀를 향한 첫 단계에서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팔꿈치 수술을 받은 지 불과 보름 만에 불펜 피칭을 소화하며 빠른 회복세를 알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스쿠발은 22일 35구 규모의 불펜 투구를 진행했다. 최근 팔꿈치에서 떨어져 나온 뼛조각 제거를 위한 관절경 수술을 받은 뒤 처음으로 강도 높은 투구를 실시한 것이다.

스쿠발은 투구 후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오늘은 목표로 한 구속 수치가 있었다”며 “몸과 뇌에 다시 강하게 던져도 괜찮다는 신호를 보내는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목표 구속에 도달했다. 좋은 날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불펜 피칭은 실제 경기처럼 이닝 사이 휴식을 가진 뒤 다시 몸을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실전 복귀를 염두에 둔 프로그램이었다.

디트로이트의 A.J. 힌치 감독도 스쿠발의 상태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힌치 감독은 “불펜 투구를 마친 뒤 곧바로 내 방으로 와 매우 흥분한 상태였다”며 “수술 후 복귀 과정에는 하나씩 넘어야 할 작은 단계들이 있다”고 말했다.

스쿠발은 이번 주말 볼티모어 원정 기간에도 추가 불펜 투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 주 초에는 또 한 차례 세션을 소화한다. 이후 시뮬레이션 게임 혹은 재활 등판을 거친 뒤 복귀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2연패를 차지한 스쿠발은 “나 역시 최대한 빨리 돌아오고 싶다”며 “수술 15일 만에 이런 수준의 투구를 하는 사례는 거의 없었던 것 같다. 하루하루 몸 상태를 확인하며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디트로이트의 또 다른 베테랑 투수 저스틴 벌랜더도 복귀를 준비 중이다. 왼쪽 고관절 염증으로 이탈 중인 벌랜더는 23일 불펜 투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최근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4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았지만 홈런 3개를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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