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아스널이 자신들의 우승을 도와준 엘리 주니오 크루피를 최우선 타깃으로 정했다.
영국 '메트로'는 20일(한국시간)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PL) 우승 이후 여름 이적시장에서 야심 찬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본머스의 스타플레이어 크루피가 최우선 목표로 떠오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이 22년 만의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크게 역할을 한 선수가 바로 크루피다. 맨체스터 시티와 리그 37라운드 맞대결에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맨시티는 후반 추가 시간에 엘링 홀란이 득점하면서 승부의 균형을 맞췄는데, 거기까지였다. 무승부로 아스널과 승점 차이가 4점이 되면서 눈앞에서 트로피를 놓쳤다.
지난 시즌 아스널은 약 2억 5천만 파운드(약 5,065억 원)를 지출하면서 보강을 했다. 올여름 비슷한 규모의 지출은 없을 예정이다. 대신 소규모 투자를 통해 스쿼드를 발전시키겠다는 심산이다.
크루피를 노리고 있다. 아스널이 우승하게끔 도와줬다는 이유가 전부는 아니다. 크루피는 19세로 이번 시즌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첫 시즌이었다. 32경기에 출전해 무려 13골을 득점했다. 1993-94시즌 이후 데뷔 시즌에 12골 이상을 기록한 최초의 10대 선수다. 이 활약을 통해 본머스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월드컵 승선이 가능하다는 주장까지 나왔었다. 영국 '가디언'은 "크루피의 활약은 디디에 데샹 감독의 계획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위고 에키티케가 아킬레스건 파열로 출전이 불가능해지면서 자리가 비게 됐다. 올시즌 리그에서 크루피보다 많은 득점을 넣은 프랑스 선수는 킬리안 음바페, 마이클 올리세, 마르쿠스 튀람뿐이다"라고 전했다. 아쉽게도 월드컵 최종명단 발탁은 불발됐다.
여러 구단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메트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한 시즌밖에 뛰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본머스는 크루피의 이적료로 약 8천만 파운드(약 1,620억 원)로 평가하고 있다"며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의 스카우트 대상이기도 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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