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세” 장면 결국 삭제된다…“‘21세기 대군부인’ 문제 장면 조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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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세” 장면 결국 삭제된다…“‘21세기 대군부인’ 문제 장면 조치 예정”

일간스포츠 2026-05-21 22:55: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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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21세기 대군부인’ 속 역사 왜곡 논란 장면이 결국 삭제된다.

21일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측에 따르면,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진 11회의 왕 즉위식 장면이 삭제 처리된다. ‘21세기 대군부인’ 측은 이날 일간스포츠에 “11회 엔딩 작면이 삭제될 예정이다”이라며 “삭제 조치 반영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6일 종영한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배우 아이유, 변우석 등이 출연한 대작이다. 작품은 최고 시청률 13.8%를 기록하며 흥행했지만 작품 후반부 장면이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이며 파장이 일었다. 지난 15일 방송된 11회 이안대군(변우석)의 즉위식 장면에서 왕이 구류면류관을 쓰고, 신하들이 “만세” 대신 “천세”를 외친 대목이 제후국 표현이란 지적을 받으며 비판 여론이 크게 일었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지난 16일 공식 입장을 내고 “왕의 왕이 ‘구류면류관’을 착용하고 신하들이 ‘천세’라고 산호하는 장면이 우리나라의 자주적 지위를 훼손한다는 시청자 여러분의 지적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제작진이 조선의 예법이 역사 속에서 어떻게 변화했는지 세심하게 살피지 못해 발생한 사안”이라고 사과했다.

이 밖에도 연출을 맡은 박준화 감독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사과했으며, 극본을 쓴 유지원 작가, 아이유, 변우석이 사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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