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전민재가 21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서 열린 2026 KBO리그 한화전에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2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좌월 2점 홈런을 때리고 있다. 두 경기 연속 투런포를 날린 전민재는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 맹활약으로 팀 2연승을 이끌었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대전=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롯데 자이언츠 전민재(27)가 두 경기 연속 홈런포로 팀 2연승을 만들었다.
전민재는 21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 맹활약으로 팀의 8-2 승리를 이끌었다.
19일 한화전 2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시즌 2호포를 터트린 전민재는 이날 경기에서도 똑같은 상황인 2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다시 담장을 넘겼다. 한화 선발 정우주를 상대로 좌월 투런포를 날려 팀에 2-0 리드를 안겼다.
전민재는 팀이 3-0으로 앞선 4회초 1사 2루 찬스에서도 타점을 수확했다. 정우주를 상대로 좌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려 이날 경기 3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롯데 전민재가 21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서 열린 2026 KBO리그 한화전 2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좌월 2점 홈런을 때린 뒤 덕아웃서 동료들의 환대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좋은 날이나, 궂은 날이나 항상 열정적인 롯데 팬의 응원은 전민재에게 특히 큰 힘을 주고 있다. 21일 경기에서도 롯데 팬들은 3루측 원정 응원석을 가득 채웠다. 그는 “작년에 팀에 온 뒤 놀란 부분이 정말 많았다. 야구장 어디를 가든 우리 팬들이 많다. 항상 원정 응원석을 가득 채워주시더라. 경기를 하는 선수 입장에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전민재가 경기 초반 분위기를 끌어 올린 롯데 타선은 5회초에도 추가 점수를 만들어 순식간에 5-0까지 달아났다. 1사 3루 찬스에서 빅터 레이예스가 좌익수 방향으로 희생 플라이를 날려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롯데 나균안이 21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서 열린 2026 KBO리그 한화전에 선발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6회말부터 가동된 불펜진은 또다시 실점 없이 팀 승리를 완성했다. 현도훈(1.2이닝 무실점), 박정민(1이닝 무실점), 정철원(1이닝 무실점)이 릴레이 호투를 펼쳤다. 선발 나균안은 시즌 2승(4패)째를 거뒀다.
승리의 주역인 전민재는 21일 “경기를 이겨서 진심으로 너무 기쁘다. 2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투수의 직구 구사율이 높은 것을 인지하고 타석에 들어갔다. 직구가 너무 좋아 밸런스를 조정한 게 3구째에 좋은 스윙이 나왔다. 주말 사직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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