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탐사보도와 데이타저널리즘의 지평을 연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이민규 교수의 정년퇴임을 기념하는 은퇴식이 21일 중앙대 흑석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딱딱한 퇴임식에서 벗어나 이 교수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작은 ‘인생’ 음악회를 겸해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은퇴식에는 경기일보 이순국 대표이사 사장과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 수석, 전동건 전 울산 MBC 사장, 조중원 전 언론중재위 사무처장등을 비롯해 학계 및 언론계의 주요 인사들과 제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교수는 중앙대학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미주리대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학계와 언론계를 넘나들며 국내 미디어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한겨레신문 사외이사, KBS 시청자위원을 지냈으며 중앙대 내에서는 사회과학대학장과 신문방송대학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특히 제44대 한국언론학회장을 맡아 언론학의 학문적 지평을 넓히는 데 헌신했다.
이 교수는 퇴임사에서 “홍보업무를 시작으로 33년 동안 재미있게 신나게 일을 했다”며 “받는 은퇴식이 아니라 주는 컨셉의 은퇴식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경기일보 이순국 대표이사 사장은 “이 교수의 학문적 열정과 빛나는 업적은 사회의 이정표가 되고 있다”며 “영원한 스승으로 남아 있어 주길 바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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