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아랍에미리트(UAE) 측과 화상회의를 열고 바라카 원전 안전 상황과 피해 복구 현황을 점검했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수하일 모하메드 알 마즈루이 UAE 에너지인프라부 장관과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최근 드론 공격으로 피해를 본 바라카 원전 인근 송전설비의 복구 현황을 살폈다.
아울러 바라카 원전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직원의 안전 강화 방안도 논의했다.
김 장관은 UAE 정부가 현지에 체류하는 한국인 직원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한국 정부도 피해 시설 복구가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알 마즈루이 장관은 원전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한국과 적극적으로 소통·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바라카 원전은 한국전력이 차세대 원전 노형(APR1400)을 수출해 아부다비에 건설한 원자력 발전소다. 한전과 한국수력원자력, 국내 협력사 직원들이 현지에서 근무 중이다.
지난 17일에는 드론 공격으로 원전 내부 경계의 바깥쪽에 있는 발전기에서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다만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산업부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UAE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원전 협력 강화, 원유 수급 안정화 등 에너지·산업 분야 협력을 심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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