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억’ 소리 나는 그녀들 4부…간재미가 가장 맛있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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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억’ 소리 나는 그녀들 4부…간재미가 가장 맛있는 지금!

위키트리 2026-05-21 20: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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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한국기행’ ‘'억' 소리 나는 그녀들’ 4부에서는 충남 서천 홍원항에서 제철 간재미무침으로 연 매출 6억을 올린 신혜숙 씨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남편과 사별한 뒤 홀로 생계를 책임져 온 그는 웃음을 잃지 않고 아들과 함께 간재미 맛집을 일궈냈다.

EBS1 '한국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간재미무침으로 6억'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한국기행' '억' 소리 나는 그녀들 4부 - 간재미무침으로 6억

충청남도 서천의 홍원항은 제철 해산물의 맛으로 알려진 곳이다. 이곳에서 간재미무침이라는 요리 하나가 놀라운 인기를 얻고 있다. 신혜숙 씨가 만드는 이 음식은 단순한 반찬을 넘어 하나의 명물로 자리잡았으며 많은 사람들이 일부러 찾아올 정도다.

간재미무침이 특별한 이유는 무엇일까. 봄 시즌이 바로 간재미가 가장 맛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신 씨는 아들이 잡아온 간재미는 물론 경매장에 나온 물건까지 모두 구입해서 1년치 물량을 미리 준비해두곤 한다. 살이 통통하게 오른 제철 간재미에 갖은 채소와 신 씨만의 양념장을 더해 만들어지는 이 요리는 황금 비율로 완성된다. 특히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한 접시씩만 무친다는 고집도 품질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EBS1 '한국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간재미무침으로 6억'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간재미무침은 겉으로는 조연 같은 역할이지만 신 씨와 아들이 함께 운영하는 가게에선 연 매출 6억을 만들어내는 숨은 공신이 되어 있다. 이 작은 음식이 가게의 중추적인 매출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은 놀랍기만 하다.

신혜숙 씨의 인생은 결코 평탄하지 못했다. 이른 나이에 남편을 떠나보냈고 홀로 아이들을 키워내며 품팔이부터 생선 장사까지 해보지 않은 일이 거의 없었다. 그렇게 힘든 시절을 견뎌내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는 점이 그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웃으면 복이 온다고 했던가. 신 씨의 밝은 마음이 만든 간재미무침이 오늘도 많은 이들의 밥상에 올라가고 있다. 지금 바로 간재미가 가장 맛있는 철인 만큼 신 씨의 인생 이야기와 그 정성이 담긴 음식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회·무침·탕으로 즐기는 간재미는 어떤 생선일까

간재미는 한국에서 회, 무침, 탕, 찜 등으로 먹는 바닷물고기다. 시장이나 식당에서는 간재미라는 이름으로 많이 불리지만, 간재미는 표준국명 ‘홍어’를 가리키는 방언이다.

간재미는 몸이 납작하고 넓은 생선이다. 가오리류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으며 바다 밑바닥 가까이에서 사는 어류다. 홍어는 우리나라 서해, 남해, 제주도, 동해 등에 분포한다. 일본과 동중국해, 오호츠크해에도 산다.

간재미.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립니다.)

음식으로 먹는 간재미는 조리법이 다양하다. 가장 익숙한 방식은 무침이다. 간재미무침은 손질한 간재미 살에 고춧가루, 식초, 설탕, 마늘, 고추장 등을 넣고 버무려 만든다. 여기에 미나리, 오이, 무, 양파 같은 채소를 함께 넣는 경우도 많다. 새콤한 양념과 채소의 아삭한 식감, 간재미 살의 탄력이 함께 느껴지는 음식이다.

간재미회도 많이 먹는 방식이다. 얇게 썬 간재미를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채소와 함께 곁들여 먹는다. 회로 먹을 때는 신선도가 중요하다. 생선회를 포함한 날것 음식은 구입 뒤 오래 두지 않고, 냉장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탕으로도 끓여 먹는다. 간재미탕은 간재미에 무, 콩나물, 미나리, 대파 등을 넣고 끓이는 음식이다. 맑게 끓이는 방식도 있고, 고춧가루나 양념을 넣어 얼큰하게 끓이는 방식도 있다. 간재미는 살과 연골이 함께 있어 탕이나 찜으로 조리했을 때 씹는 식감이 남는다.

찜이나 구이로 먹는 경우도 있다. 간재미찜은 손질한 간재미에 양념을 얹어 익혀 먹는 음식이다. 간재미구이는 소금이나 간단한 양념을 더해 굽는 방식으로 조리된다. 음식점과 지역에 따라 조리법과 양념은 조금씩 다르다.

간재미는 홍어와 관련된 이름이지만 음식점에서는 삭힌 홍어와 간재미 음식을 구분해 파는 경우가 있다. 삭힌 홍어는 숙성 과정에서 특유의 강한 향이 난다. 반면 간재미회나 간재미무침은 숙성 향보다 생선 살의 식감과 새콤한 양념 맛을 중심으로 먹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수산물을 먹을 때는 보관과 조리가 중요하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물을 충분히 익혀 먹고, 어패류는 중심부 온도 85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해야 한다. 회나 무침처럼 익히지 않고 먹는 경우에는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고 조리 전후 위생 관리를 해야 한다. 남은 음식은 상온에 오래 두지 않고 냉장 보관해야 한다.

간재미는 특별한 설명이 없어도 한국 식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수산 식재료다. 무침은 반찬이나 술안주로 먹고, 탕은 식사 메뉴로 나온다. 지역과 식당마다 양념과 재료는 다르지만 회·무침·탕·찜은 간재미를 먹는 대표적인 방식이다. 간재미는 납작한 몸, 탄력 있는 살, 새콤한 양념과 잘 어울리는 식감 때문에 다양한 음식으로 조리돼 소비되고 있다.

한국 곳곳의 일상을 전하는 EBS 대표 다큐 ‘한국기행’

EBS1 '한국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857편 ''억' 소리 나는 그녀들' 대표 사진. / EBS1 제공
EBS1 ‘한국기행’은 2009년 8월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방송을 이어오고 있는 EBS의 대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전국 곳곳의 산과 바다, 마을, 골목 등을 찾아가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풍경을 담고, 그 공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과 지역 문화를 함께 전한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하나의 큰 주제를 5편으로 나누어 방송하며, 한 회 분량은 약 30분이다. 각 편은 특정 지역을 배경으로 자연환경과 생활 모습, 주민들의 이야기를 차분하게 보여준다. 이를 통해 지역마다 다른 삶의 방식과 정서를 전달한다.

‘한국기행’은 강한 자극이나 과도한 연출보다 현장에서 느껴지는 자연스러운 분위기에 무게를 둔다. 제작진은 각자의 삶터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을 따라가며, 절제된 내레이션을 통해 자연과 사람, 지역이 어우러지는 모습을 담아낸다.

방송에서 다루는 장소의 폭도 넓다. 산촌과 어촌, 농촌, 섬마을은 물론 도시의 골목과 생활 공간까지 소개한다. 시청자들은 이를 통해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지역의 풍경과 주민들의 삶, 그 지역만의 문화를 만날 수 있다.

현재 ‘한국기행’은 EBS 1TV에서 정기적으로 방송되고 있다. 매주 새로운 주제와 지역을 바탕으로 한국 곳곳의 자연 풍경과 사람들의 삶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한국기행' 방송시간은 매주 월~금 오후 9시 35분이다. 방송 정보는 EBS1 '한국기행' 홈페이지 '미리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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