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군의 미래전 수행 능력과 K방산 첨단전력을 확인할 수 있는 2026 합동화력훈련이 21일 포천시 영북면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기존 화력 중심 시범을 넘어 AI 기반 지휘체계와 드론, 로봇, 유·무인 복합전투체계가 실제 전투 흐름 속에서 어떻게 결합되는지를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에는 51개 부대, 병력 1천400여명이 참가했다. K2전차와 K21 장갑차, K9A1 자주포, K55A1 자주포 등 기존 주력 전력과 함께 자폭드론, 다족형 로봇, 무인차량 등 첨단 전력이 투입됐다. 전체 참가 전력은 96종·460대 규모다.
이날 현장에는 진영승 합참의장을 비롯한 군 주요 지휘관과 국민참관단, 국내외 취재진이 참석했다.
훈련의 핵심은 ‘탐지-판단-타격’으로 이어지는 전투체계의 변화로 드론과 정찰 자산이 표적을 탐지하고, 확보된 정보가 지휘체계로 실시간 연결된 뒤 AI 기반 분석을 거쳐 적합한 타격 수단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시연됐다.
1부에서는 적 공격 격퇴와 전 영역 유·무인 합동화력전투가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합동 유·무인 복합전투와 목표지역 확보 훈련이 이어졌다.
포성이 터질 때마다 관람석 곳곳에서 탄성이 나왔고, 일부 국민참관단은 몸을 움찔하며 놀란 표정을 보였다.
전차와 자주포가 기동하고 포연이 훈련장을 뒤덮는 장면은 K-방산의 위용과 함께 실제 전장을 방불케 하는 긴장감도 안겼다.
현장에서 만난 한 참관인은 “포성과 기동 장면은 실제 전쟁을 떠올리게 할 만큼 압도적이었다”며 “특히 AI 기반 유·무인 복합체계는 마치 영화 속 미래전을 보는 듯했다”고 말했다.
한편 훈련 뒤에는 방산 장비 전시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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