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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인 김소희가 원더우먼의 동료 소유미를 향해 이같은 애정을 내비쳤다. 20일 이데일리와 전화 인터뷰에서 김소희는 “소유미 언니와는 같이 연습을 하고 훈련을 하는 것 외에도 사적으로도 자주 만나 밥도 먹고 대화를 한다. 언니의 집에서 잔 적도 있고, 새벽까지 수다를 떨다가 헤어진 적도 있다”며 “그런데 그 시간들 동안 내내 축구 얘기를 했다. 그때 느낀 것이 ‘이 언니는 축구를 얼마나 사랑하면 축구를 안하는 순간에도 축구 생각을 하지?’, ‘내가 이 언니랑 잘 어울릴 수 있을까?’였는데 이젠 나도 스며들어 축구 얘기만 하는 동생이 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제가 언니에게 축구에 대해 물어보고 있고 언니는 그것에 대해서 얘길 해준다”며 “그런데 언니는 제가 어떤 질문을 할 때보다 축구와 관련된 질문을 하는 것을 행복해하고 좋아하고 알려준다”고 말했다.
김소희는 ‘골때녀’에 합류하자마자 소유미의 도움을 받아 적응을 하고 연습을 한 것처럼 ‘소유미 언니의 패스를 받아 골을 넣고 싶다’는 말을 입에 달고 다녔다. 그런데 그 말처럼 소유미의 패스를 받아 정확하게 골을 넣은 것.
그는 “언니와 함께한 시간이 많은데 언니가 하필 하프라인 뒤에서, 멀리서 저를 발견하고 패스를 줬다. 그건 서로에게 믿음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1년이라는 시간의 결실이 맺어지는 순간이 아니었나 싶다. 유미언니와 소희니까”라고 말했다.
그는 “소유미 언니는 제가 개인 레슨을 받으면 10번 중에 8번은 와서 도와준다. 언니의 레슨이 아닌데도 와서 봐주고 함께해준다. 저에 대한 애정이 없으면 불가능하다고 생각을 한다”며 “언니는 지금도 제가 답답할 거다. 하는 것 만큼 안 느니까. 그래도 참고 믿어줘서 너무 고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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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는 이외에도 항상 ‘파이팅’을 외쳐주고 응원해주는 키썸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정혜인에게 감동한 순간을 떠올리며 “제가 벤치에 있고 못 뛸 때부터 항상 저를 응원해줬다”며 “제가 어떤 경기를 하기 30분 전에 언니가 아주아주 장문의 카톡을 보내준 적이 있었다. 거기에는 어떻게 경기를 하면 되는지, 저를 응원하고 또 방법을 알려주고 그런 말이었다. 그때 정말 힘든 시기였는데 언니의 응원 덕분에 잘했다. 그날 경기를 보고 다른 멤버들도 ‘소희 달라졌다’고 얘길 해줬다. 언니의 카톡 이후로 제가 달라져서 너무 고맙다”고 강조했다.
또한 “‘골때녀’ 제작진 분들도 응원을 많이 해주신다. ‘너는 자체가 성장스토리야’라고 얘기해주는데 그게 엄청 힘이 됐다.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리그 중간에 새롭게 투입된 만큼 부담도 컸을 터. 그는 “‘골때녀’라는 프로그램 자체가 예능이 아닌 진심이다. 리그가 됐다”며 “축구의 축자도 모르는 제가 잘할수있는 것도 고민이었고 원더우먼 팀도 마시마가 들어오고 나서 주가가 올라가고 있는 세기의 중심인 팀이었던 만큼 부담이 됐다. 내가 시청자여도 ‘또잉?’ 할 것 같더라. 그래서 내가 할수있는건, 내 인생의 모토인 노력과 성실함 밖에 없겠다 해서 못하고 넘어지고 부딪히더라도 꾸준히 했다. 멤버들도 저라는 사람을 받아줘야 하는데 제가 보여줄 수 있는 건 노력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골때녀’에서는 꿈을 높게 잡아 해트트릭에 도전하고 싶다”며 “사실 그건 너무 큰 꿈인 것 같고, 감독님이 그리고 멤버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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