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청은 정 회장과 손정현 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의 고발사건을 강남서에 배당했으나 서울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로 재배당했다.
당초 서울청은 해당 사건을 강남서 수사2과에 배당했으나 사건의 심각성을 고려해 반나절 만에 광수단으로 사건을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광수단은 검찰의 특수부에 비견될 정도로 수사에 전문성을 보유한 부서로, 오는 29일 고발인 조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앞서 시민단체인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 18일 '탱크 텀블러 시리즈'를 내놓으면서 이벤트 페이지에 '탱크데이', '책상에 탁' 등의 홍보 문구를 쓴 것이 5·18민주화운동 유족들과 광주시민에 대한 모욕과 명예훼손을 저지른 것이라며 정 회장과 손 전 대표, 스타벅스코리아 임직원들을 경찰에 고발했다.
이에 광주를 비롯한 전국에서 스타벅스 불매운동이 전개됐고,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여당 역시 연일 스타벅스를 질타하고 외신에 까지 사건이 알려지며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아울러 정 회장의 과거 '멸콩' 발언 등을 비롯한 극우 행보까지 재조명되고 있으며, 이마트·신세계 그룹의 주가가 하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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