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점 차 대패 뒤 휴식' 염경엽 감독, 마음은 편치 않았다…"어떻게든 이겨야 한다는 생각밖에" [광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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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점 차 대패 뒤 휴식' 염경엽 감독, 마음은 편치 않았다…"어떻게든 이겨야 한다는 생각밖에" [광주 현장]

엑스포츠뉴스 2026-05-21 17:49: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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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염경엽 감독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LG 트윈스가 14점 차 대패를 당한 뒤 하루 숨을 골랐다. 하지만 사령탑의 마음은 편치 않았다.

염경엽 LG 감독은 21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정규시즌 5차전을 앞두고 "잠을 못 잤다"며 "딱 카드를 쥐고 있어야 잠도 잘 오고 져도 편안한데, 지금 심정은 그게 아니다. 어떻게든 한 경기 이겨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다"고 밝혔다.

LG는 시즌 초반 삼성 라이온즈, KT 위즈와 3강 구도를 형성했다. 21일 경기 전 기준 공동 1위 삼성, KT와 3위 LG의 격차가 0.5경기 차에 불과한 만큼 언제든지 순위가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다만 현재 팀 전력이 완전체가 아니라는 점에서 사령탑의 머릿속은 복잡하다. 문성주, 문보경, 유영찬 등 몇몇 선수가 부상으로 빠졌다. LG는 말 그대로 시즌 초반 버티기 전략으로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염 감독은 "(2023시즌을 앞두고 사령탑을 맡은 뒤) 한 번도 판안했던 적이 없다"며 "그냥 한 경기 한 경기 개막전이라고 생각하고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버틸 때는 그렇게 버텨야 한다. 올해는 그래도 돌아오는 자원도 있고 여유가 있을 줄 알았다. 그 자원이 있으니까 이만큼 버티고 있는 것이다. 그게 아니었으면 벌써 고꾸라졌다. 야구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5회말 2사 LG 홍창기가 좌전안타를 날리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7회말 2사 2루 LG 신민재가 적시타를 때려낸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특히 주축 타자들의 부진이 아쉽다.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 정도를 제외하면 눈에 띄는 선수가 없다. 주전 외야수 홍창기의 경우 39경기 132타수 26안타 타율 0.197, 11타점, 출루율 0.378, 장타율 0.242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직전 경기였던 19일 경기에서는 타선이 단 1점도 뽑지 못했다. 여기에 마운드까지 무너지며 LG는 KIA에 0-14로 대패했다. 염경엽 감독은 "전체적으로 다 안 맞고 있다. (홍)창기, (신)민재, (박)동원이까지 다 안 맞을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는데, (부진이) 너무 길어지고 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래도 젊은 선수들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건 고무적이다. 특히 내야수 문정빈은 지난 15일 1군 엔트리에 올라온 뒤 4경기에서 9타수 5안타 타율 0.556, 1홈런, 3타점, 출루율 0.643, 장타율 1.000으로 활약했다. 21일 경기에서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염 감독은 "좋을 때 (4번타자를) 해봐야 하지 않겠나"라며 "(문)정빈이, (송)찬의, (이)재원이가 성장하면 팀 입장에서는 우타 거포 3명이 생기는 것인데, 어느 팀이든 좋지 않겠나. 나도, 팀도 바라는 것"이라고 얘기했다.

한편 제임스 네일을 상대하는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지명타자)~문정빈(1루수)~오지환(유격수)~박해민(중견수)~박동원(포수)~송찬의(좌익수)~이영빈(3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요니 치리노스다.

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LG 염경엽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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