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1일 스타벅스코리아의 5·18민주화운동 관련 마케팅 논란에 대해 "역사를 조롱하고 왜곡하는 기업에 미래는 없다"고 규탄했다.
김 지사는 이날 성명을 내어 "5·18 46주년을 맞아 온 국민이 오월 영령의 희생을 기리던 날, 스타벅스코리아가 오월 정신을 난도질하는 참담한 마케팅을 펼쳤다"며 "이는 오월 영령과 유가족을 넘어 대한민국 민주주의 전체를 조롱한 행위이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사태가 회장의 사죄나 CEO 해임, 관계자 문책 수준으로 끝낼 일이 아니다"며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독일이 홀로코스트 미화와 옹호를 법으로 처벌하듯, 우리나라도 역사 왜곡을 원천 차단할 제도적 장치를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며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조속히 헌법 전문에 수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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