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비리 폭로 후 괴롭힘 호소한 50대 교사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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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비리 폭로 후 괴롭힘 호소한 50대 교사 숨진 채 발견

경기일보 2026-05-21 17:29: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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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이천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학교에 대한 비리를 폭로한 뒤 학교 측으로부터 고소 등을 당해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던 50대 교사가 숨졌다.

 

21일 이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이천시 장호원읍 한 아파트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일보 취재 결과 A씨는 2023년 12월께 학교의 회계 부정, 인사 전횡, 학교 관계자 음주운전, 30억원대 운영비 횡령 등 학교의 문제점을 제기했던 교사인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교사가 제기한 운영비 횡령 등 문제는 사실로 드러났고, 해당 학교 관계자는 올해 2월 진행된 항소심에서 징역 7년이 선고됐다.

 

A교사는 공익제보 이후 학교 법인으로부터 명예훼손,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고소를 당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다”며 “변사 사건으로 종결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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