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고 등 신설 여부 입장 엇갈려…교권 보호·교사 노동조건 개선은 전원 동의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이하 전교조 경남지부)는 21일 경남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권순기·김준식·송영기·오인태(가나다순) 후보의 정책 질의 답변서를 공개했다. 에서 후보들이 일부 교육 현안에 대해서 입장 차이를 보였다.
이번 질의는 전교조 전국 공통 의제 5개와 경남 교육 현안 11개 등 총 16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답변은 후보들이 각 현안에 대해 찬성이나 반대 여부를 표시하고, 필요시 주관식 의견을 적어내는 방식이다.
답변 중 가장 큰 이견을 보인 항목은 '자사고·외고·국제고 등 특권학교 신설 거부 및 평등 교육 정책 추진'이다.
김준식 후보는 "특권교육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고, 송영기 후보도 "출발선부터 차별 없이 양질의 공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특권학교 신설 거부에 동조했다.
반면 오인태 후보는 "소수 특권층을 위한 폐쇄적 학교가 아닌, 모든 학생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공공 인프라로서 '경남국제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하겠다"라는 의견을 내놨다.
권순기 후보는 찬반 의견에는 답하지 않고 '학생 역량에 맞는 다양한 학교 운영이 필요하다'는 답변을 냈다.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방지를 위한 아동학대 관련 법 개정, 교육 중 안전사고에 대한 교사 면책 및 법적 보호 장치 마련 등 교권 보호와 교사 노동조건 개선을 묻는 항목에는 전원 동의한다고 답변했다.
전교조 경남지부는 이번 정책 확인을 통해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과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활발한 정책 논의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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