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아데를린 로드리게스가 6번타자로 경기를 시작한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21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정규시즌 5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KIA는 박정우(좌익수)~박상준(1루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아데를린 로드리게스(지명타자)~김호령(중견수)~김태군(포수)~박민(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직전 경기였던 19일 LG전과 비교했을 때 라인업에 크고 작은 변화가 있다. 박재현이 어깨 근육통으로 선발 제외되면서 박정우가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나성범이 4번으로 올라온 점도 눈길을 끈다. 19일 경기에서 4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던 아데를린은 6번으로 내려갔다. 아데를린이 6번에 배치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1991년생인 아데를린은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우투우타 내야수다. 미국 마이너리그, 일본프로야구(NPB), 멕시코 리그 등을 거쳤고 지난 4일 해럴드 카스트로의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KIA와 계약 기간 6주, 연봉 5만 달러에 계약했다.
아데를린은 KBO리그 데뷔전이었던 지난 5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에서 KBO리그 역대 22번째(외국인 선수 기준 6번째) 데뷔 첫 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KIA 소속으로는 2012년 황정립(9월 14일 무등 롯데 자이언츠전 더블헤더 2차전)에 이어 아데를린이 2번째였다.
아데를린은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6일 한화전에서 멀티홈런 활약을 펼쳤고, 8~10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5타점을 쓸어담았다. 중심타선에서 김도영의 뒤를 받쳐주며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하지만 아데를린은 지난 1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19일 LG전까지 최근 4경기에서 14타수 2안타 타율 0.143, 3타점에 그쳤다. 결국 KIA는 아데를린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타순을 조정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 감독은 "지금 아데를린이 그렇게 좋아보이지 않는다. (나)성범이는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다. (김)도영이 뒤 타순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김)선빈이를 4번에 넣을지 고민하기도 했는데, 성범이가 나을 것 같았다"고 밝혔다.
일단 사령탑은 중심타선에 배치될 수 있는 타자들의 컨디션을 계속 살필 계획이다. 만약 아데를린이 다시 컨디션을 끌어올린다면 중심타선에 배치될 수 있다는 게 사령탑의 이야기다.
이범호 감독은 "아데를린이 도영이 뒤에서 부담을 느끼는 것 같아서 몇 경기 정도 아래로 내려갔다 (컨디션이) 좋아지면 다시 올라오면 된다. 4~6번 같은 경우 투수에 따라서 변화를 주는 것도 방법일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어 "대구 원정에서 최원태(삼성)나 이런 투수들의 공에 대처하는 걸 봤을 때 떨어지는 공에 대해 좀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며 "우선 오늘은 좀 편하게 했으면 해서 아데를린을 6번에 배치했다"고 덧붙였다.
사진=KIA 타이거즈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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