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챔피언스리그 준결승 남북 클럽 맞대결 당시 공동응원단의 응원이 북한 팀에 치우쳤다는 논란과 관련해 “균형 있는 응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단체와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21일 기자들과 만나 남북협력기금을 지원받은 공동응원단 활동에 대한 지적과 관련해 “공동응원 취지에 맞춰 응원이 진행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경기 과정에서 일부 오해를 살 수 있는 장면이 있었다면 향후에는 보다 균형감 있게 응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단체 측과 협의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수원FC 위민과 내고향축구단은 지난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2026 AFC 여자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맞붙었다.
이날 남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와 실향민 단체 등 200여 개 단체로 구성된 ‘2026 AFC-AWCL 여자축구 공동응원단’ 약 2000명은 양 팀 이름을 함께 외치며 응원전을 펼쳤다.
하지만 경기 도중 수원FC 위민의 득점 기회가 무산되는 상황에서 일부 응원단이 환호하는 모습 등이 포착되면서 공동응원 취지에 어긋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한편 내고향축구단은 오는 2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도쿄 베르디와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며, 공동응원단도 결승 경기 응원에 나설 계획이다.
Copyright ⓒ 코리아이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