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대체공휴일을 앞두고 생활 밀접 분야의 운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공서와 학교, 금융시장은 쉬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은행·병원·택배 등 생활 밀착 서비스는 기관과 업체별로 운영 여부가 달라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올해 부처님오신날은 5월 24일 일요일이다. 부처님오신날은 2023년부터 성탄절과 함께 대체공휴일 적용 대상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공휴일이 일요일과 겹치면서 다음 첫 번째 비공휴일인 5월 25일 월요일이 대체공휴일이 된다.
우선 관공서는 문을 닫는다. 대체공휴일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라 운영되는 공휴일인 만큼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은 휴무에 들어간다. 민원 업무가 필요한 경우 정부24 등 온라인 민원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방문 업무는 다음 영업일인 26일 이후로 미뤄야 한다.
학교도 대체공휴일에 따라 쉬는 것이 일반적이다. 초·중·고교는 공휴일 일정에 맞춰 휴업하지만, 돌봄교실이나 방과후 프로그램, 학교 시설 개방 여부는 학교와 교육청 방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직장인의 출근 여부도 사업장별로 확인이 필요하다.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은 관공서 공휴일과 대체공휴일이 유급휴일로 적용된다. 고용노동부는 2022년 1월 1일부터 5인 이상 30인 미만 민간기업에도 관공서 공휴일과 대체공휴일 유급휴일 보장이 적용된다고 안내한 바 있다. 다만 5인 미만 사업장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어 취업규칙이나 근로계약 확인이 필요하다.
주식시장도 쉰다. 국내 증권시장에서는 5월 25일이 부처님오신날 대체공휴일로 휴장일에 해당한다. 주식, ETF, ETN, ELW 등 증권시장 거래가 이뤄지지 않으며, 투자자는 연휴 전후 결제일과 주문 가능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은행 일반 영업점 역시 대부분 문을 닫을 것으로 보인다. 대체공휴일은 금융권 영업일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다만 모바일뱅킹과 인터넷뱅킹, ATM 등 비대면 금융 서비스는 평소 공휴일처럼 이용할 수 있다. 일부 공항·환전센터 등 특수 영업점은 운영 여부가 다를 수 있어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병원과 약국은 기관별로 운영 여부가 갈린다. 공휴일에는 상당수 동네 의원이 휴진하지만, 응급실은 운영된다. 야간·휴일 진료 병의원과 문 여는 약국은 지역별로 다르기 때문에 방문 전 전화 확인이 필요하다. 응급의료포털 E-Gen에서는 응급실과 야간·휴일 진료 병의원, 약국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휴일지킴이약국에서는 공휴일 운영 약국을 찾을 수 있다.
택배는 업체별 방침을 확인해야 한다. 대체공휴일에는 일반 택배 배송이 제한되거나 지연될 수 있지만, 모든 택배사와 배송 서비스가 같은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은 아니다. 새벽배송, 당일배송, 편의점 택배, 자체 배송망을 운영하는 온라인몰 등은 업체별 운영 정책이 다를 수 있다. 연휴 전후 온라인 주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판매처의 배송 마감 시간과 도착 예정일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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