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웨스 벤자민과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 앞서 "벤자민과 5월 20일부터 7월 1일까지 6주간 총액 5만 달러(7500만원)에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벤자민은 '에이스' 크리스 플렉센의 대체 선수로 4월 초 두산과 계약했다. 2022~2024년 KT 위즈에서 뛰었던 벤자민은 두산 유니폼을 입고 5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은 4.10을 기록하고 있다.
김원형 두산 감독은 "플렉센의 부상 이후 구단이 발 빠르게 움직여 벤자민을 데려왔다"며 "투구 내용은 플렉센과 다를 수 있지만, 그래도 팀이 힘들 때 벤자민이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굉장히 성실하고, 인성도 좋더라. 정말 좋은 선수"라며 "연장 계약을 맺었으니 지금처럼 팀을 위해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플렉센은 7월 이후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2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한 플렉센은 마지막 등판 경기였던 4월 3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고, 이튿날 정밀 검진에서 오른쪽 어깨 견갑하근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
김원형 감독은 "플렉센은 다음 달 2군 경기에 등판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다만 1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기 위해서는 투구 수를 늘리는 과정을 밟아야 해서 6월 중 1군 등판은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