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셀럽병사의 비밀’이 세계 무대에서 또 한 번 존재감을 입증했다. 의학과 셀럽 서사를 결합한 독창적 포맷으로 해외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뤄낸 것.
‘셀럽병사의 비밀’은 최근 열린 '제47회 텔리 어워즈(The Telly Awards)'에서 ‘GENERAL-HEALTH & SAFETY’ 부문 동상을 품에 안았다. 이번에 수상작으로 선정된 에피소드는 유방암을 주제로 한 방송분으로, 지난해 ‘오드리 헵번’ 편 수상에 이어 다시 한번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텔리 어워즈'는 방송 프로그램은 물론 디지털 영상, 브랜디드 콘텐츠, 소셜 미디어 콘텐츠까지 폭넓게 평가하는 국제 시상식이다. 매년 전 세계 1만3000편 이상의 작품이 출품되는 가운데, 올해는 ‘Capture the Original’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창의성과 완성도를 중점적으로 심사했다.
화제를 모은 유방암 편에는 유방암 전문의 박경화 교수와 배우 박은혜가 출연해 의미를 더했다. 방송은 고대 이집트 의학 문헌에 남아 있는 유방암 기록부터 현대 의학까지의 흐름을 짚으며, 말기 유방암 판정을 받았던 배우 올리비아 허시의 삶을 중심축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깊이 있는 의학 정보와 인물 서사가 맞물리며 시청자 몰입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여기에 영화 ‘카사블랑카’의 주연 배우 잉그리드 버그만, 예방적 유방 절제술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안젤리나 졸리 등 실제 사례들도 함께 조명됐다. 유방암에 대한 경각심은 물론 환자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까지 담아내며 공감대를 넓혔다. 당시 MC 이찬원 역시 방송 도중 어머니에게 꼭 시청을 권하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며 진정성을 더했다.
지난해 시즌제로 첫선을 보인 ‘셀럽병사의 비밀’은 스타들의 삶과 죽음을 의학적 관점으로 재해석하는 차별화된 구성으로 꾸준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도연, 이찬원, 이낙준 세 MC의 호흡도 프로그램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한편 오는 26일 방송에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무소유’의 철학으로 널리 사랑받은 법정 스님 편이 시청자를 찾는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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