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유튜브 채널 캡처
황정음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 1년 만에 전하는 그동안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황정음은 “많은 분들이 아시는 일이 큰일이 있었지 않나. 그걸 수습하느라 정신없이 지냈다”며 “1년이 한 달 같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광고를 찍자마자 일이 터졌다. 위약금은 다 물어드렸다”며 “누구를 원망할 수도 없고 다 제 잘못”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연기를 할 수 있을까, 뭘 해서 돈을 벌어야 하나 두려움도 있었다”며 “아이들 때문에 버틸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특히 황정음은 “결혼 생활이 너무 불행했기 때문에 횡령 같은 일은 죄송한 일이지만 인생 자체가 불행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황정음 유튜브 채널 캡처
이어 “결혼도 실패하고 돈 버는 것도 실패했다. 진짜 열심히 살았는데”라며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고, “시키는 건 다 하겠다. 살려달라”며 특유의 유쾌한 농담도 덧붙였다.
복귀를 향한 대중의 엇갈린 시선도 언급했다. 황정음은 “왜 나오냐, 보기 싫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당연히 계실 것”이라며 “다 받아들이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한부모 가정이나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에게 친구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며 유튜브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황정음은 2025년 자신이 실소유한 기획사 자금 43억여 원을 암호화폐 등에 투자하며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그는 약 1년 만에 복귀에 나섰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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