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는 경기교육 기관들 ⑧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는 2024년 3월 고양시에 개관한 경기도교육청 직속 기관으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의 미디어 문해력(리터러시)과 창작 역량을 키우는 ‘미디어 교육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미디어로 즐겁게, 안전하게, 세상과 소통하다’를 비전으로 디지털 사회를 이끌어 갈 학생 맞춤형 미디어교육 정착과 지역사회 미디어교육 연결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디어교육센터는 이를 위해 학생들이 미디어의 목적과 배경 등을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제작하며 책임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학교 미디어교육 지원 등 ‘4대 추진전략’ 집중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는 올해 △학교 미디어교육 지원 △미소드림 공유학교 △온라인 미디어교육 △지속가능 미디어교육 등 ‘2026년 4대 추진전략’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먼저 ‘학교 미디어교육’은 공교육 기반 AI·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을 강화하고 교원·학부모 미디어교육(연수) 프로그램의 다양화 및 체계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급별 맞춤형 및 교육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AI·미디어 문해교육을 강화하고 교원 대상 AI·미디어교육 연수 운영 계획을 체계화하고 있다.
아울러 학교를 지원하는 청소년방송 프로그램은 방송스튜디오 체험, 찾아가는 방송장비 교육, 동아리 영상제작 컨설팅, 방송동아리 역량강화 교육 등을 통해 시기별, 대상별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미소드림 공유학교’는 미디어·방송 분야 특성화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한다. 경기교육자원,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공유학교 프로그램과 교육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수업 위탁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교육자원 연계 미소드림 공유학교 협력 운영은 경기도교육청의정부도서관, 경기도교육청화성도서관에서 방송(뉴스) 제작 교육, 1인 미디어 영상 크리에이터 교육을,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에서는 1인 미디어 영상 크리에이터 교육을 진행한다.
‘온라인 미디어교육’은 온라인 교육 확대 및 다양화를 통한 학생의 학습 선택권과 접근성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온라인학교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온라인 미디어교육 콘텐츠를 다양하게 구성하고 있다.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미디어 리터러시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교육 △데이터 기반 미디어콘텐츠 제작 △움직이며 배우는 디지털 시민성 △디자인 협업툴 활용 디자인 실습 △AI와 함께하는 알바창(알고 바르게 창작하다) △감성톡톡! 등을 진행한다.
‘지속 가능 미디어교육’은 정책, 네트워크, 국제 협력 기반의 통합적 미디어교육 허브 역할을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온남부스튜디오 이전·확장 모색을 통해 남부 거점 공간 추축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 전문 강사진 100여명... 지난해 3만6천여명 ‘미디어교육’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는 학생맞춤형 교육프로그램과 청소년방송 학생제작지원단 등의 활동을 돕는 100여명의 전문 강사진이 포진하고 있다.
이들은 학교 미디어교육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미디어교육, 학교를 지원하는 청소년방송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고 있으며 교육과정을 연계한 미디어교육에서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미디어교육센터는 교사중심 지원단과 함께 민간 미디어리터러시 강사진과 PD 등의 외부 인력은 모집 공고를 통해 선발·운영하고 있다. 전문 인력풀은 미디어 관련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미소로 진로교육 프로그램 △청소년방송 학생제작지원단 △미디어 스타트업 스쿨 등 단계적 성장을 돕고 있다. 이런 교육과정은 제작발표회를 통해 학생 성과물을 공유하기도 한다.
이 같은 과정을 통해 미디어교육센터는 지난해 학생 미디어 문해력 강화와 관련, 학교미디어교육 운영과 체험버스, 청소년방송 등에 3만6천여명이 참여했다. 아울러 온라인 미디어교육 관련 5개 강좌를 제공했으며 청소년방송 학생 제작콘텐츠 영상채널에 248편이 업로드되기도 했다.
인터뷰 줌-in
하미진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장 “지역주민까지 교육 대상 확대”
“미디어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일반 시민으로 성장 했을 때 어떤 현상들에 비판적인 사고를 갖고 제대로 판단할 수 있는 밑받침이 됐으면 합니다.”
하미진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장은 취임 이후 학교 현장의 미디어교육 실천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디어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 센터장은 미디어교육의 우선 목표는 학생이지만 학부모, 지역주민들까지 교육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학교로 찾아가는 미디어교육과 고교학점제 공동교육과정를 비롯해 교원 미디어교육 연수, 학부모 미디어교육, 학생 진로특강까지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그는 “미디어센터가 고양에 있다 보니 경기 남부지역에는 상대적으로 기회가 적다”며 “성남아트센터와 수원미디어센터 등과 협의를 통해 하반기에는 교육이 가능하도록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또 “7개의 콘텐츠를 만들어 경기도교육청 온라인학교에 탑재, 학생들뿐만아니라 일반인과 학교 밖 아이까지 이용하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올해부터 국제교류 관련 사업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제 미디어교육 기관과의 교류·협력 사업 추진 △해외 미디어교육 정책과 교육프로그램 사례를 살펴보고 선진 기관과의 협력 기반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고 했다.
국제교류를 통한 해외 우수 사례를 경기교육 현장에 반영하고 경기도교육청 미디어교육의 전문성과 국제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학교미디어교육센터 협의체 구성·운영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전국 학교미디어교육센터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미디어교육 정책 공동 발굴, 기관 간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한 미디어교육 생태계 구축 및 선순환 체제 마련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하미진 센터장은 “미디어는 이제 학생들의 삶과 배움에서 매우 중요한 환경”이라며 “센터는 학생들이 미디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미디어를 통해 즐겁고 안전하게 배우고 소통하며 세상과 연결되는 경험에 함께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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