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성장공사를 통해 전북 기업들이 단순 하청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AI반도체·미래차·재생에너지 산업의 핵심 공급망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전북성장공사를 단순한 투자유치 기관이 아닌, 전북 기업 육성과 미래산업 전략, 산업과 금융, 기업과 인재를 연결하는 ‘전북형 성장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선 전북 기업을 키우는 성장 플랫폼 구축을 약속했다. 매출 1000억원 이상의 ‘전북형 스타기업’ 100개를 육성하고, 소상공인 프랜차이즈 100개, 식품바이오 벤처기업 500개를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기업이 들어오는 것과 지역이 강해지는 것은 다르다”며 “투자협약 숫자가 늘어나는 것과 도민 삶이 바뀌는 것도 다르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북 안에 돈이 돌고, 기업이 자라고, 청년이 남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미래산업에 대한 전략 투자 계획도 내놨다. 이 후보는 AI와 피지컬 AI, 농생명 바이오, 첨단소재·첨단케미컬, 미래차, 방위산업, 그린수소 등을 전북의 핵심 미래산업으로 제시했다.
특히 새만금을 AI반도체와 첨단패키징, 테스트베드, 첨단 물류, RE100 산업단지가 결합된 대한민국 서남권 미래산업 전략기점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북의 햇빛과 바람을 RE100 산업단지와 AI 데이터센터, 첨단제조 산업과 연결해 기업이 찾아오는 산업 기반으로 만들겠다”며 “14개 시군에 재생에너지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생산시설 30GW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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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현대차그룹의 9조원 투자를 조기 가동과 후속 산업 연계를 통해 전북 산업 대전환의 마중물로 삼고 삼성 첨단패키징 등 반도체 관련 기업 유치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도민이 참여하는 전북형 성장펀드 조성도 공약했다. 그는 5조원 규모의 전북형 성장펀드와 15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유치를 통해 전북 경제의 판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민간 액셀러레이터 20개, 벤처캐피털 5개사 이상을 육성하고 전북도와 시군, 금융기관,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전북미래성장펀드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전북의 대전환은 지방정부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며 “RE100, 새만금, 국가전력망, 피지컬 AI, 재생에너지 산업은 중앙정부와 함께 움직여야 하는 국가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전북이 중앙정부와 엇박자를 낼 때가 아니라 민주당 원팀으로 함께 뛰어야 할 때”라며 “지원받는 전북에서 스스로 투자하고 성장하는 전북으로, 숫자 성장에서 체감성장으로 바꾸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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