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 따끔한 순간이 누군가에 도움" 해경 신종원경사 헌혈 10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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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 따끔한 순간이 누군가에 도움" 해경 신종원경사 헌혈 100회

연합뉴스 2026-05-21 14:59: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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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때 헌혈 시작…최근 헌혈유공패 '명예장' 받고 헌혈증은 모두 기부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신종원 경사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신종원 경사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헌혈이 가능한 만 69세까지 꾸준히 생명나눔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신종원 경사가 최근 100회 헌혈을 달성하며 꾸준한 생명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신 경사는 지난 20일 헌혈의집 안동센터에서 100번째 헌혈에 참여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패 '명예장'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지속적인 헌혈로 생명나눔에 기여한 헌혈자에게 30회 이상 은장, 50회 이상 금장, 100회 이상 명예장을 수여하고 있다.

신 경사는 앞서 2018년 은장, 2020년 금장을 받은 바 있다.

신 경사는 대장암 판정을 받고 병상에 계셨던 할아버지를 보며 생명과 건강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껴 2010년 고등학생 시절 첫 헌혈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헌혈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1초의 따끔한 순간이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꾸준한 헌혈의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약을 먹거나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 헌혈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 쓰고 있다"며 "헌혈이 가능한 만 69세까지 꾸준히 생명나눔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동티모르 선원 도움 주는 신종원 경사 동티모르 선원 도움 주는 신종원 경사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신 경사는 그동안 대한적십자사와 헌혈증이 필요한 지인들에게 헌혈증을 기부해 왔다.

현재 보유 중인 헌혈증 37장도 동티모르 대사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그는 "외사계에서 근무하며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고, 외국인 노동자들이 제때 치료받지 못해 병이 악화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게 돼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신 경사는 2017년 해양경찰에 입직한 이후 적극적인 공직 수행과 다양한 선행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5월 정부 규제혁신 대국민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뒤 상금 전액을 기부했다.

또한, 지난해 신분증을 분실한 동티모르 출신 선원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통역지원과 대사관 연계 등 신속한 행정지원을 돕기도 했다.

김인창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신 경사의 꾸준한 헌혈과 나눔 실천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해양경찰의 가치와도 맞닿아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종원 경사의 헌혈 포장증 신종원 경사의 헌혈 포장증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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