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주주가치 제고와 기업가치 재평가를 위해 무상증자와 자사주 매입 등 종합 시장 대응 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2025년에 이어 올해도 1천92만주 규모로 무상증자를 한다. 지난해 849만주를 넘어서며, 보통주 1주당 신주 0.05주를 배정한다. 무상증자는 거래 활성화와 투자 접근성 개선을 위해 이뤄진다. 이번 무상증자의 신주상장예정일은 오는 6월30일이다.
또 자사주 1천억원(약 55만주)을 매입한다. 셀트리온은 지난 4월 1조8천억원(약 911만주)에 이르는 역대급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다. 이어 1천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 즉시 소각하겠다고 결정했다.
이번에 매입하는 자사주 1천억원을 올해 소각한다면 올해 셀트리온의 총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2조원(약 1천만주)이다. 이번 조치까지 포함한 3년 동안의 누적 소각 규모는 발행주식 총수 대비 8.4%에 이르는 약 1천856만주다.
최대주주인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 임직원들도 주주가치 제고 움직임에 동참한다. 우선 셀트리온홀딩스는 약 1천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을 추가 취득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우리사주조합도 제12차 우리사주 청약을 할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최근의 경제 불확실성에도 셀트리온은 견고한 기반으로 2분기 실적 역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주주친화 정책을 펼치면서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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