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는 21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일대 조림지에서 '2026 인천 희망의 숲' 식목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양국 학생과 시민 등 100여명이 참가해 잣나무를 비롯한 1천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인천 희망의 숲 조성은 2008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황사 예방 희망나무 심기' 캠페인에서 시작됐다.
시민들이 주도하던 초기의 소규모 사업에 인천시의 행정·재정적 지원이 더해지면서 19년 만에 총 157ha 규모의 녹색지대가 조성됐다.
이는 국제 규격 축구장(7천140㎡) 220개를 합친 면적이다.
시는 해당 숲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량이 현재 1천620이산화탄소톤(tCO₂)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했으며, 나무가 자라면서 감축 효과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몽골에 조성 중인 인천 희망의 숲은 미세먼지·온실가스 감축과 양국 간 우호 증진을 동시에 달성하는 글로벌 기후 외교의 모범 사례"라고 말했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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