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전북 전주시장 후보들이 거리로 나와 표심 잡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조지훈 전주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팔복동 효성 탄소 사거리에서 '전력질주 유세단' 출정식을 열고 선거전에 돌입했다.
조 후보는 과거 탄소산업 유치 과정을 회고하며 "이제는 AI가 대표하는 신산업을 전주의 확고한 발전 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선거를 2025년 6·3 대선의 완성 단계로 규정하며 "이재명 정부의 지방 동반자로서 전주에서 지방 주도 성장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정식 직후 전북 독립운동 추념탑을 참배한 조 후보는 민주당 전북도당 선대위 합동 유세에 참석해 '민주당 원팀'의 결속력을 과시했다.
조 후보는 "전북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그려온 비전이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현실이 될 것"이라며 향후 사회복지 및 기후환경 관련 정책 간담회를 이어가며 정책 행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진보당 강성희 전주시장 후보도 이날 오전 효자동 안행교 사거리에서 백승재 전북도지사 후보 등 당 소속 후보들과 합동 유세를 펼치며 '판갈이'를 선언했다.
강 후보는 "지난 30년 동안 이어진 지역 일당독점 정치의 오만과 무능으로 전주의 자부심은 무너졌다"며 거대 양당 체제를 비판했다.
그는 "위대한 민심으로 30년 기득권의 벽을 깨고 전주의 새로운 내일을 열겠다"며 "선수를 교체해 정체한 전주를 다시 힘차게 뛰게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무소속 김광종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전주지방법원에 후보자 초청 토론회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김 후보는 "여론조사 한 번 진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특정 후보를 배제한 채 토론회를 진행하는 것은 무소속 후보의 정책 검증 기회를 박탈하는 것"이라며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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