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PC 유동화' 한화솔루션, 세액공제 혜택으로 재무 숨통 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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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PC 유동화' 한화솔루션, 세액공제 혜택으로 재무 숨통 틔운다

프라임경제 2026-05-21 14:24: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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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앞으로도 AMPC 유동화를 통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하고, 재무구조 개선을 지속할 것이다."

한화솔루션(009830)이 또 움직였다. 작년 수령한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중 2000억원(약 1억3000만달러) 규모를 최근 제3자에게 팔아 현금으로 바꿨다. 조기 현금화 전략의 연장선이다.

AMPC는 미국에서 태양광 제품을 만들면 정부가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제도다. 한화솔루션은 미국 달튼·카터스빌 공장에서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며 와트 당 7센트를 수령 중이다. 보조금과 세액공제 크레딧 중 선택할 수 있는데, 크레딧으로 받으면 제3자에게 넘길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보조금 방식으로 받으면 법인세 신고 후 실수령까지 통상 1년 이상이 걸린다. 미국에는 이 수령 권리를 미리 사고파는 유동화 시장도 형성돼 있다.

서울 장교동 한화그룹 본사. = 조택영 기자

지난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한화솔루션이 손에 쥔 AMPC는 총 1조3000억원. 이 중 이번 건을 포함한 1조1300억원 규모를 이미 매각했다. 수령의 약 87% 수준이다.

올해 1분기에도 약 2200억원 규모를 추가 수령했고, 현재 2025년 잔여분 매각 협상도 상반기 마감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분수령은 올해다. 북미 최대 규모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 솔라 허브가 올해 완공되면 판이 달라진다. 지금까지는 모듈에서만 AMPC를 받았지만, 이젠 셀·웨이퍼까지 수령 가능해진다. 한화솔루션은 올해 AMPC 수령액을 약 1조원(약 6억7500만달러)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매년 1조원 이상 수령이 가능하다는 계산을 내놓고 있다.

주목할 점은 이번 유동화가 단순 자금 조달 그 이상이라는 것이다. 금융시장이 한화솔루션의 세액공제 창출 능력을 실물 자산으로 인정하고 거래에 나서고 있다는 신호여서다.

이재빈 한화솔루션 재무실장은 "중장기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관건은 미국 태양광 정책 변수 속에서도 이 현금 흐름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유지하느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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