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프로당구 2026-27시즌 개막전 경쟁이 중반을 넘어서며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20일 밤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리금융캐피탈 LPBA 챔피언십’ 16강전에서는 김보미(NH농협카드), 이화연, 서한솔(휴온스)이 나란히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김민아(NH농협카드)도 이지은을 3-1로 꺾고 마지막 8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김보미는 김예은(휴온스)을 상대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1세트를 13이닝 접전 끝에 11:9로 따낸 김보미는 2세트에서 단 2이닝 만에 11:0 승리를 거두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반면 김예은은 1세트 9:9 상황에서 13이닝에 2점을 허용하며 세트를 내준 데 이어, 2세트에서는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채 완패했다. 분위기를 빼앗긴 김예은은 결국 3세트마저 1:11(7이닝)로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이로써 김보미는 지난 시즌 7차 투어부터 9차 투어까지 3개 대회 연속 4강에 오른 데 이어, 이번 개막전에서 4개 대회 연속 준결승 진출에 도전하게 됐다.
김보미의 8강 상대는 이화연이다. 이화연은 김보경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하고 LPBA 개인 통산 첫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화연은 1세트와 2세트를 각각 11:4(11이닝), 11:2(10이닝)로 따낸 뒤, 3세트에서는 1이닝 하이런 10점을 앞세워 단 2이닝 만에 11:0 승리를 완성했다.
프로당구 출범 원년인 2019-20시즌 5차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을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화연의 종전 최고 성적은 32강이었다. 김보미와의 맞대결 역시 이번이 처음이다.
서한솔도 강유진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하며 지난 시즌 9차 투어에 이어 두 대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서한솔은 8강에서 일본의 히가시우치 나쓰미(크라운해태)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두 선수 역시 이번이 첫 맞대결이다.
김민아는 이지은을 3-1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김민아의 다음 상대는 용현지이며, 상대 전적에서는 김민아가 2전 전승으로 앞서 있다.
(사진=고양/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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