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약체 선발진에 줄부상까지 ‘첩첩산중’…SSG의 힘겨운 버티기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최약체 선발진에 줄부상까지 ‘첩첩산중’…SSG의 힘겨운 버티기

스포츠동아 2026-05-21 13:08:30 신고

3줄요약
SSG가 선발진의 부진과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힘겨운 5월을 보내고 있다. 뉴시스

SSG가 선발진의 부진과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힘겨운 5월을 보내고 있다. 뉴시스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4월까지 3위(17승10패)였던 SSG 랜더스가 힘겨운 5월을 보내고 있다. 선발진의 약점이 도드라진 데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 공백이 길어지면서 쉽지 않은 싸움을 이어갈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SSG는 20일까지 5월 17경기서 5승(1무11패)에 그쳤다. 19, 20일에는 최하위(10위) 키움 히어로즈와 고척 원정서 잇따라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12~14일 KT 위즈와 원정 3연전(2승1패)을 제외하면 이달 단 한 차례도 위닝시리즈를 거두지 못했다.

선발진의 부진이 가장 큰 문제다. 20일 기준 10개 구단 중 팀 선발투수 평균자책점(ERA) 최하위(10위·5.46)에 처져있다. 4월까지는 4.45(8위)였던 팀 선발투수 ERA가 5월 17경기서는 7.18로 치솟았다. 6경기서 1승1패, ERA 4.11을 기록한 외국인투수 미치 화이트가 우측 회전근개 손상으로 1일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부터 급격히 무너진 측면이 크다.

국내 투수들도 다르지 않다. 4월까지 5경기서 ERA 1.54로 제 몫을 해낸 최민준도 5월 3경기서는 1패, ERA 6.57로 좋지 않다. 사실상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좌투수 김건우도 4월까지 6경기서 4승무패, ERA 3.23을 기록한 흐름을 잇지 못하고 있다. 5월 3경기서 거둔 성적은 1승1패, ERA 5.87이다. 앤서니 베니지아노가 20일 고척 키움전서 5.1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살아날 기미를 보인 게 그나마 다행스럽다.

선발진이 무너지니 계투진의 부담도 커졌다. 지난 시즌 팀 불펜 ERA 1위(3.36)를 이끈 필승계투조의 위력이 반감됐다. SSG의 팀 불펜 ERA는 4위(4.66)로 나쁜 편은 아니지만 지난 시즌만큼의 강력함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경기당 4.1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불펜에서 몸을 푸는 과정까지 고려하면 체력 부담은 더욱 커진다.

불안요소는 이뿐만이 아니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 공백도 발생했다. 20일에는 주전 포수 조형우(24)가 왼쪽 어깨 관절낭 손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회복까지 약 2주가 걸린다. 파워히터 최정(39)도 왼쪽 대퇴골 염증으로 20일 경기에 결장했다. 지난달 18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서 투구에 맞아 척골 골절상을 당한 내야수 고명준(24)도 6월을 넘겨서야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숭용 SSG 감독은 “퓨처스(2군)팀에서 백승건, 이기순이 선발 수업을 하고 있는데 두 선수가 어느 정도 올라와야 한다. 분명히 성장해야 하는 선수들이다. 좋은 평가가 들어오면 기용을 고민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민할 게 너무 많다. 우리가 1군에 보유하고 있는 전력을 최대한 활용해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