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윤승우가 결혼한다.
윤승우는 21일 자신의 SNS에 자필편지를 올려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윤승우는 “2015년 스물여섯의 뜨거운 여름에 만난 한 사람과 이제는 평생을 약속하려 한다”며 “모든 것이 서툴고 부족했던 시절에 만나 서로의 빈 곳을 채워주며 함께 웃고, 함께 성장해왔다. 돌이켜보면 가장 찬란했던 순간에도, 아무 일 없던 평범한 하루 속에서도 늘 서로의 곁을 지켜주었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지금도 여전히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라며 “그럼에도 늘 제 곁을 지켜주고, 있는 그대로의 저를 사랑해 준 사람 덕분에 저는 조금씩 더 나은 사람이 되어 올 수 있었다. 무엇보다 그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 저는 참 많이 웃고, 또 많이 행복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 사람의 남편으로서, 그리고 무대를 사랑하는 배우로서 더 단단한 사람이 되어가겠다”고 다짐했다.
1990년생인 윤승우는 2016년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으로 데뷔했다. 이후 ‘쓰릴 미’, ‘베어 더 뮤지컬’, ‘히스토리 보이즈’, ‘보이체크 인 더 다크’, ‘은하철도의 밤’, ‘블랙메리포핀스’, ‘트레이스 유’, ‘디어 에반 핸슨’, ‘종의 기원’ 등으로 무대에 올랐다. 지난해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하 윤승우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윤승우입니다.
오늘은 참 특별한 날이네요.
많은 분들이 생일을 축하해 주셔서, 아주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그리고 오늘은 여러분께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이 소식을 어떻게 말씀드리면 좋을지 고민 많이 했는데요.
제 삶의 빛나는 순간들을 함께 지켜봐 주시고, 항상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을 담아 전하고 싶었습니다.
2015년,
스물여섯의 뜨거운 여름에 만난 한 사람과
이제는 평생을 약속하려 합니다.
모든 것이 서툴고 부족했던 시절에 만나 서로의 빈 곳을 채워주며 함께 웃고, 함께 성장해왔습니다.
돌이켜보면 가장 찬란했던 순간에도, 아무 일 없던 평범한 하루 속에서도 늘 서로의 곁을 지켜주었습니다.
사실 저는 지금도 여전히 부족함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늘 제 곁을 지켜주고, 있는 그대로의 저를 사랑해 준 사람 덕분에 저는 조금씩 더 나은 사람이 되어올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그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 저는 참 많이 웃고, 또 많이 행복해졌어요.
저는 늘 작품 속에서 ‘사랑’이라는 단어를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다고 말해왔는데요.
돌아보니 제 삶 역시, 한 사람과 오래 사랑하며 함께 만들어온 시간들로 채워져 있었어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제가 사랑하는 무대 위에서 더 많이 고민하고, 더 진심으로 표현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싶습니다.
한 사람의 남편으로서,
그리고 무대를 사랑하는 배우로서
더 단단한 사람이 되어가겠습니다.
항상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도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잘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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