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요다'로 잘파 세대의 첫 '스타 워즈' 노리는 존 파브로의 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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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요다'로 잘파 세대의 첫 '스타 워즈' 노리는 존 파브로의 야심

엘르 2026-05-21 12:10:47 신고

미국의 신화로도 일컬어지는 조지 루카스의 〈스타 워즈〉 시리즈는 디즈니의 인수 후 새 국면을 맞았습니다. 이 거대한 스페이스 오페라의 유산을 이어받으면서도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야 했기 때문이죠. 혼란 속 갈피가 잡히기 시작한 건 디즈니+(플러스) 〈만달로리안〉의 방영 이후입니다. 현상금 사냥꾼 딘 자린(페드로 파스칼)이 수배 중이던 요다의 종족 아기를 양자로 들이는 과정, 그 이후 벌어지는 둘의 모험을 그렸는데요. 여태 1000년 가까이 살아 온 노인으로 묘사됐던 요다가 아기 비주얼로 등장한 것만으로도 세계가 떠들썩했어요. '그로구'라는 이름이 알려지기 전까지 '베이비 요다'라 불리며 사랑받았고요.


영화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영화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반 백 년 역사의 〈스타 워즈〉에 새 숨결을 불어 넣은 〈만달로리안〉이 세 시즌의 TV 쇼를 거쳐 영화로 탄생했습니다. 〈만달로리안〉의 극장판 〈만달로리안과 그로구〉가 곧 극장 개봉합니다. J.J. 에이브럼스의 〈스타 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 워커〉 이후로 〈스타 워즈〉 영화가 나온 건 7년 만입니다. 〈아이언맨〉으로 마블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일으켜 세운 존 파브로가 TV 쇼에 이어 영화에서도 크리에이터로 참여했습니다.


영화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영화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존 파브로는 개봉을 앞둔 21일 한국 취재진과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먼저 그는 〈스타 워즈〉 시리즈의 새 아이콘이 된 그로구를 언급했어요. 존 파브로는 "SNS 상에서 '베이비 요다'라 불렸던 그로구가 세계적으로 엄청난 사랑을 받으며, TV 쇼를 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알려지게 됐다"며 "이번 작품은 7년 만의 〈스타 워즈〉 영화이기 때문에 신규 관객을 끌어들이기 가장 적합한 캐릭터"라고 설명했죠.


크리에이터로서 그로구의 매력 포인트도 짚었습니다. 그는 "첫번째로 외모가 요다와 비슷하다. 요다는 〈스타 워즈〉에서 진실을 말하는 메인 스토리 텔러로 나온다. 조지 루카스가 말하려 했던 주제를 가장 잘 표현하는 캐릭터"라며 "지난 50년 동안 〈스타 워즈〉 팬이라면 모두가 존경하는 요다의 어린 버전을 보고 모두 마음이 따뜻해졌을 것"이라고 했죠. 이어 "두번째 매력 요소는 그로구의 순수한 마음과, 취약해 보이면서도 그 안에 살아 숨쉬는 강인함"이라며 "몸집은 작지만 그를 둘러싼 많은 것들을 변화시키는 그로구의 힘을 보며 영감을 받는 것이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영화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영화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만달로리안〉 속 딘 자린과 그로구의 관계는 말 그대로 '아버지와 아들'입니다. 아버지는 아들을 지키지만 때로는 반대의 경우도 있죠. 그래서 둘은 서로에게 의지하고, 구원받습니다. 미디어를 통해 숱하게 재생산된 스토리이기도 해요. 존 파브로는 딘 자린과 그로구의 관계를 '진화된' 것으로 자평했습니다. 그는 "〈숨은 요새의 세 악인〉이나 〈로건〉만 봐도 비슷한 관계성이 있다"며 "굉장히 매력적인 서사이기 때문일 것 같다. 여기서 핵심은 '성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타 워즈〉 시리즈의 역사를 계승하면서도 새로움을 추구해야 하는 상황에서, 존 파브로의 고민도 깊었을 듯했습니다. 그는 "〈스타 워즈〉 서사 안에 정말 많은 스토리들이 있다. 제국의 확장과 정치적 부분을 다룰 〈아소카〉와 〈만달로리안과 그로구〉는 다르다"며 "높은 곳이 아니라 땅에 발을 붙인 두 캐릭터의 눈으로 보는 은하계의 전쟁은 생활에서 경험하는 싸움이 된다"고 이번 영화가 시리즈 안에서 가져간 것과 새로 만든 것을 알렸습니다.


영화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영화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존 파브로는 〈만달로리안과 그로구〉가 〈스타 워즈〉 팬덤에 새 피를 수혈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당초 조지 루카스가 생각한 〈스타 워즈〉의 주 시청층은 10대 초반이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당시의 10대들은 손주를 봤을 나이가 됐습니다. 그 사이 견고하고 방대하게 쌓인 세계관은 새로운 세대를 유입하기엔 장벽이기도 했습니다. 존 파브로는 "7년 전에는 어려서 〈스타 워즈〉를 보지 못했던 어린 관객들이 〈만달로리안과 그로구〉를 생애 첫 〈스타 워즈〉 영화로서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하며 "저도 〈스타 워즈〉 팬이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이 시리즈를 소개했을 때의 보람과 기쁨이 얼마나 큰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존 파브로가 주변의 가장 큰 상영관에서 보기를 추천한 〈만달로리안과 그로구〉는 27일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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