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 시대를 마칠 거로 보이는 가운데, 핵심 미드필더 로드리(30)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스페인)이 재조명됐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0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결별로 오랫동안 닫힌 문이 열렸다”면서 로드리의 레알 이적설을 조명했다.
매체는 “극적인 반전이 없는 한,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 결별 가능성은 한때 철옹성 같았던 상황을 뒤흔들었다”며 “그간 과르디올라 감독과 로드리는 특별한 유대감을 형성했다. 이제 스승이 떠날 가능성이 생기며 판도가 바뀌었다. 로드리는 스페인 복귀라는 아이디어에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는 늘 스페인으로의 복귀를 바랐다”고 주장했다.
로드리는 지난 2022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떠나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뒤 4년 동안 공식전 298경기 28골 32도움을 올리며 팀 핵심으로 활약했다. 과르디올라 감독 특유의 전술서 핵심 역할을 한 게 바로 로드리다. 맨시티는 로드리 합류 뒤 구단 역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성공하는 등 전성기를 보냈다.
하지만 최근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결별설이 제기되며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맨시티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위,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리그컵)과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 우승에 성공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이 10년 여정을 마칠 거란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현재 구단과 계약이 1년 남은 상태지만, 현지에선 엔초 마레스카 전 첼시 감독이 과르디올라 감독의 뒤를 이을 거로 내다봤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를 떠날 경우, 로드리에게도 영향을 미칠 거란 주장이다. 마르카는 “레알은 적절한 조건만 갖춰진다면 로드리 영입이 실현 가능할 것이란 믿음이 있다. 로드리와 과르디올라 감독의 행보는 늘 연관돼 있었다”고 떠올렸다.
한편 로드리는 맨시티와 2027년까지 계약된 상태다. 올 시즌 그는 공식전 33경기 2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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