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7-8 역전패' 감독은 "할 말이 없다" 인터뷰 거절, 팬들은 "최악의 경기" "사요나라"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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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8 역전패' 감독은 "할 말이 없다" 인터뷰 거절, 팬들은 "최악의 경기" "사요나라" 비판

일간스포츠 2026-05-21 11:23: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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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열린 한신 원정 경기 결과 소식을 전한 주니치. 구단 SNS 캡처


일본 프로야구(NPB) 주니치 드래건스의 상황이 점점 악화하고 있다.

주니치는 지난 20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의 원정 경기를 7-8로 패했다. 7회 초까지 7-0으로 앞서 연패 탈출을 눈앞에 뒀으나 7회 말 4점, 8회 말 3점을 허용한 뒤 9회 말 모리시타 쇼타에게 통한의 끝내기 홈런을 맞고 무릎 꿇었다.

이로써 시즌 3연패를 당한 주니치는 14승 1무 28패(승률 0.333)로 NPB 꼴찌를 유지했다. NPB 12개 팀 중 3할대 승률은 주니치가 유일하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이노우에 카즈키 주니치 감독이 취임 2년 차에 처음으로 경기 후 인터뷰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노우에 감독은 “미안합니다. 아마 기자회견을 거절한 건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는데 오늘은 말할 내용이 없다. 미안하다. 이해해달라”고 말한 뒤 구장을 떠났다.


부진한 성적 탓에 팬들의 질타를 받고 있는 이노우에(왼쪽) 주니치 감독. 구단 SNS 캡처


주니치는 올 시즌 팀 평균자책점이 3.69로 NPB 최하위다. 지난 시즌에는 팀 타율 꼴찌로 센트럴리그 4위에 머물렀는데, 올해는 마운드까지 흔들리며 좀처럼 반등의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팬들은 구단 소셜미디어에 '이번 시즌 최악의 경기(今シーズン最悪の試合)' '이노우에 사요나라(ってことで井上サヨナラ)' '팬 그만하겠다 감사했다(もうファン辞めます。今までありがとう)'는 등 비판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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