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멋진 신세계’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입소문을 타며 글로벌 흥행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임지연과 허남준의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이끌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는 희대의 조선 악녀 영혼이 씌어 ‘악질’ 해진 무명배우 신서리와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이라 불리는 악질 재벌 차세계의 일촉즉발 전쟁 같은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은 물론 SBS 금토드라마 최초로 방영 첫 주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비영어권 쇼’(Global Top 10 Non-English Shows) 주간 시청 순위 1위(투둠, 5/4~5/10 기준)에 이어 2주차에도 2위를 기록하며 국내를 넘어 전 세계 흥행 조짐을 알렸다.
이러한 흥행의 중심에는 단연 ‘조선 악녀’ 임지연(강단심/신서리 역)과 ‘악질 재벌’ 허남준(차세계/이현 역)의 케미스트리가 있다. 두 사람은 ‘꽃 결투’를 시작으로 긴장과 웃음을 오가는 혐관 로코로 과몰입을 유발한다.
특히 21세기로 타임슬립 후 일인자에 오르겠다고 선언한 조선 악녀와 결혼마저 인수합병으로 여기는 악질 재벌의 미묘한 감정 변화가 설렘 지수를 폭발시키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깊어지는 두 인물의 감정선은 로맨스 코미디의 묘미를 극대화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매회 킬링 포인트를 탄생시킨 감각적인 연출과 탄탄한 대본의 시너지도 빛을 발하고 있다. 재기발랄한 대사와 속도감 있는 전개, 여기에 개연성을 놓치지 않는 디테일한 연출력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조선 출신 악녀의 사이다 어록부터 재벌 로코 클리셰를 비트는 대사들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한편, 몰입도를 높이는 소품 디테일, 화면 비율 변화 등 밀도 높은 빌드업과 다양한 이스터에그 연출이 보는 재미를 높였다.
배우 임지연의 파격적인 코믹 연기 변신 또한 신의 한 수로 꼽힌다. ‘멋진 신세계’로 첫 코믹 연기에 도전한 임지연은 조선에서 21세기로 떨어진 악녀 캐릭터를 완벽 소화, 예측불가한 당당함과 거침없는 사이다 면모로 입소문을 견인하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는 오는 22일 오후 9시 50분에 5화가 방송된다. 감각적인 연출과 속도감 있는 전개, 배우들의 열연까지 더해진 ‘멋진 신세계’의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SB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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