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심야버스에서 시민과 대화를 나누며 현장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사진=박형준 후보 측 제공)
부산시장 선거운동이 본격화된 가운데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심야버스를 찾으며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전통적인 거리 유세보다 시민들의 일상 공간을 먼저 찾는 방식으로 선거운동의 출발점을 잡은 모습이다.
박 후보는 21일 새벽 부산 시내를 운행하는 심야버스에 탑승해 퇴근길 시민들과 만나며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심야 시간대 이동하는 시민들과 직접 접촉하며 생활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의미를 담은 일정으로 풀이된다.
◆ 생활 공간으로 옮겨진 첫 선거 일정
후보들의 첫 공식 일정은 선거운동 방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 의미를 갖는 경우가 많다. 박 후보는 이날 대규모 유세 현장 대신 대중교통 공간을 선택해 시민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만남을 이어갔다.
버스 안에서는 승객들과 인사를 나누고 일상과 근무 환경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시민들은 자연스럽게 응원의 말을 건네며 짧은 대화를 이어가기도 했다.
◆ 일상 속 접촉 강화 움직임 이어져
최근 선거 현장에서는 생활 공간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도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출퇴근 시간대나 이동 공간에서 유권자와 접점을 넓히려는 시도도 늘어나는 분위기다.
심야버스 역시 다양한 직군과 세대가 이용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창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선거 초반부터 시민들과의 거리감을 줄이려는 행보로도 해석된다.
◆ 선거 초반 현장 중심 경쟁 본격화
지방선거 국면에서는 후보들의 첫 행보가 향후 선거 메시지와 활동 방향을 가늠하는 요소로도 주목받는다. 현장을 찾는 방식과 시민 접촉 형태 역시 차별화 지점으로 꼽힌다.
박 후보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직접 만나며 현장 중심의 선거운동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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